레미콘차 미술학원 돌진…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0.09.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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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등학교 주변에 주차되어 있던 레미콘차가 인근 미술학원으로 돌진한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또 인천 남동공단에서 불이나 한명이 숨지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5톤 레미콘차가 미술학원 입구를 뚫고 들어갔습니다.

건물 유리창은 산산조각 나 사방에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서울 성산동 성서초등학교 근처에서 레미콘차가 1층 미술학원을 들이받았습니다.

레미콘차는 학원에서 20미터 떨어진 공사장 앞 비탈길에 세워져 있었는데,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학부모 : "정말 눈물날 정도로 끔찍하네요. 우리아이들이 하교시간에 있었다면"

사고 당시 학원에는 학생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인천 남동공단의 운동기구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안에 있던 44살 김모 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작업자들이 사용중이던 기계에서 튄 불꽃이 인화물질로 옮겨 붙으며 시작됐습니다.

<녹취> 목격자 : "스파크로 인해가지고 그렇게 된 거지 저도 불이 이렇게 난 상태에서 빠져나왔기 때문에..."

오늘 새벽에는 대전 조폐공사 기술연구소의 약품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오후 5시쯤 서울 개봉동에서는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일대 도로가 정체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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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미콘차 미술학원 돌진…인명피해 없어
    • 입력 2010-09-18 21: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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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등학교 주변에 주차되어 있던 레미콘차가 인근 미술학원으로 돌진한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또 인천 남동공단에서 불이나 한명이 숨지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5톤 레미콘차가 미술학원 입구를 뚫고 들어갔습니다. 건물 유리창은 산산조각 나 사방에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서울 성산동 성서초등학교 근처에서 레미콘차가 1층 미술학원을 들이받았습니다. 레미콘차는 학원에서 20미터 떨어진 공사장 앞 비탈길에 세워져 있었는데,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학부모 : "정말 눈물날 정도로 끔찍하네요. 우리아이들이 하교시간에 있었다면" 사고 당시 학원에는 학생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인천 남동공단의 운동기구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안에 있던 44살 김모 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작업자들이 사용중이던 기계에서 튄 불꽃이 인화물질로 옮겨 붙으며 시작됐습니다. <녹취> 목격자 : "스파크로 인해가지고 그렇게 된 거지 저도 불이 이렇게 난 상태에서 빠져나왔기 때문에..." 오늘 새벽에는 대전 조폐공사 기술연구소의 약품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오후 5시쯤 서울 개봉동에서는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일대 도로가 정체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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