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대부분 구간 소통 원활

입력 2010.09.21 (23: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추석 연휴 첫날 새벽부터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 행렬로 몸살을 앓았는데요, 오후 들면서는 통행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연결해 이 시각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성모 기자! 지금도 정체되는 구간이 있나요?

<리포트>

네, 저녁부터 빠르게 차량 정체가 풀리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대부분의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만 모두 20만 대가 넘는 차량이 귀성길에 오르면서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에선 새벽부터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귀성차량이 급격히 줄었고 저녁 6시를 전후해 대부분 구간에서 귀성 정체는 해소됐습니다.

지금은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중부지방의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문막 나들목 부근에서 폭우로 도로 옆 나무가 쓰러지면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폐쇄회로화면 통해 현재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통행량은 많지 않지만 비 때문에 제 속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입니다.

역시 비로 인해 차량이 서행하고 있지만 양방향 소통 원활합니다.

도로공사는 많은 귀성차량이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나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 등 우회로를 이용하면서 교통량이 분산돼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일찍 정체가 풀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로공사는 또 귀경이 시작되는 내일 하루에만 모두 38만 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 가장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 소통 원활
    • 입력 2010-09-21 23:24:48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추석 연휴 첫날 새벽부터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 행렬로 몸살을 앓았는데요, 오후 들면서는 통행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연결해 이 시각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성모 기자! 지금도 정체되는 구간이 있나요? <리포트> 네, 저녁부터 빠르게 차량 정체가 풀리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대부분의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만 모두 20만 대가 넘는 차량이 귀성길에 오르면서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에선 새벽부터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귀성차량이 급격히 줄었고 저녁 6시를 전후해 대부분 구간에서 귀성 정체는 해소됐습니다. 지금은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중부지방의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문막 나들목 부근에서 폭우로 도로 옆 나무가 쓰러지면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폐쇄회로화면 통해 현재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통행량은 많지 않지만 비 때문에 제 속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입니다. 역시 비로 인해 차량이 서행하고 있지만 양방향 소통 원활합니다. 도로공사는 많은 귀성차량이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나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 등 우회로를 이용하면서 교통량이 분산돼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일찍 정체가 풀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로공사는 또 귀경이 시작되는 내일 하루에만 모두 38만 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 가장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