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후보자 청문회, 누나 등 증인 3명 채택

입력 2010.09.24 (06:32) 수정 2010.09.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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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9일부터 시작되는 김황식 총리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감사위원과 후보자 누이 등 증인 채택이 확정됐습니다.

세간에 제기된 여러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가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의결했습니다.

증인에는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은진수 감사위원과, 동신대에 대한 국고 특혜지원 의혹 규명을 위해 김황식 후보자의 누이 김필식 동신대 총장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또 김 후보자의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해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등 11명이 참고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들 증인 등을 상대로 제반 의혹들을 집요하게 파고들겠다며 험난한 청문회를 예고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야당다워야 한다는 자세로 철저히 하겠다는 것을 다시 약속드립니다”

한나라당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은 검증하되 야당의 불필요한 정치 공세는 차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야당의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적, 인신공격적인 공격, 흠집내기에는 맞서서 막도록 하겠습니다”

김 후보자측은 야당에서 제기하는 의혹들은 2년전 감사원장 청문회때 대부분 규명된 내용이라며 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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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 후보자 청문회, 누나 등 증인 3명 채택
    • 입력 2010-09-24 06:32:40
    • 수정2010-09-24 07: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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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9일부터 시작되는 김황식 총리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감사위원과 후보자 누이 등 증인 채택이 확정됐습니다. 세간에 제기된 여러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가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의결했습니다. 증인에는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은진수 감사위원과, 동신대에 대한 국고 특혜지원 의혹 규명을 위해 김황식 후보자의 누이 김필식 동신대 총장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또 김 후보자의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해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등 11명이 참고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들 증인 등을 상대로 제반 의혹들을 집요하게 파고들겠다며 험난한 청문회를 예고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야당다워야 한다는 자세로 철저히 하겠다는 것을 다시 약속드립니다” 한나라당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은 검증하되 야당의 불필요한 정치 공세는 차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야당의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적, 인신공격적인 공격, 흠집내기에는 맞서서 막도록 하겠습니다” 김 후보자측은 야당에서 제기하는 의혹들은 2년전 감사원장 청문회때 대부분 규명된 내용이라며 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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