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호우·태풍
‘수방대책 부실’ 시설물 방재기준 대폭 강화
입력 2010.09.27 (22:17)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이번 추석 연휴의 폭우 우리의 수방대책이 얼마나 부실한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죠.

정부가 시설물 방재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시간에 최고 100mm 안팎까지 쏟아진 수도권의 폭우, 빗물이 무릎까지 차오르며 지하철과 각종 시설물, 3만여 가구가 순식간에 잠겼습니다.

수십 년 전 설정된 하수도의 용량이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점점 거세지는 폭우를 버텨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서울시 하수도의 경우 현재는 한시간에 75mm 폭우까지 감당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95mm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폭우가 쏟아질 때 빗물이 땅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기공이 있는 재질의 투수성 보도블록도 설치됩니다.

이와 함께 전국 90개소의 상습침수지역에 배수 펌프장을 신설하고, 처리용량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지하철 입구엔 빗물 유입 차단시설을 보강하고, 반지하 주거시설의 경우 배수시설 보강을 우선 시행합니다.

<인터뷰>박연수(소방방재청 청장):"지하주거시설은 장기적으로 건축행위를 제한해나가거나 이주 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상습침수지역에 7천억 원을 투입해 빗물 저류시설 설치하고, 인명 피해 우려가 큰 급경사지에 대한 정비 대책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한 달 동안 현장조사를 거쳐 올 연말까지는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수방대책 부실’ 시설물 방재기준 대폭 강화
    • 입력 2010-09-27 22:17:00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추석 연휴의 폭우 우리의 수방대책이 얼마나 부실한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죠.

정부가 시설물 방재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시간에 최고 100mm 안팎까지 쏟아진 수도권의 폭우, 빗물이 무릎까지 차오르며 지하철과 각종 시설물, 3만여 가구가 순식간에 잠겼습니다.

수십 년 전 설정된 하수도의 용량이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점점 거세지는 폭우를 버텨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서울시 하수도의 경우 현재는 한시간에 75mm 폭우까지 감당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95mm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폭우가 쏟아질 때 빗물이 땅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기공이 있는 재질의 투수성 보도블록도 설치됩니다.

이와 함께 전국 90개소의 상습침수지역에 배수 펌프장을 신설하고, 처리용량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지하철 입구엔 빗물 유입 차단시설을 보강하고, 반지하 주거시설의 경우 배수시설 보강을 우선 시행합니다.

<인터뷰>박연수(소방방재청 청장):"지하주거시설은 장기적으로 건축행위를 제한해나가거나 이주 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상습침수지역에 7천억 원을 투입해 빗물 저류시설 설치하고, 인명 피해 우려가 큰 급경사지에 대한 정비 대책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한 달 동안 현장조사를 거쳐 올 연말까지는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