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팁스] Bear

Bear라고 하면 곰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텐데요,

무언가를 견디기 힘들 때, 혹은 중요한 것을 되풀이할 때, 그리고 길을 잃었을 때 모두 bear가 사용됩니다.

Bear가 지니고 있는 무궁무진한 의미들을 지구촌 토크팁스에서 알아보겠습니다.

꽃과 벌레가 하나 되어 자연을 그려내고 숫사슴도 등장하는 이색적인 전시회입니다.

모두가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케이크인데요, 전시회가 끝나면 작품 케이크를 잘라 나눠준다고 합니다.

<인터뷰> 케익시드(주최자) : “30분마다 케익을 자를 것입니다. 참석할 몇몇 예술가들은 그 과정을 지켜보며 견디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들여 만든 작품들이 사라지는 것을 bear, 즉 참고 견디기 힘든 만큼, 이렇게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바라보는 사람들 또한 식욕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래서일까요? 요즘에는 비만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 아동들도 문제입니다.

<인터뷰> 미셸 오바마(미국 영부인) : “늘 들어온 이야기지만 다시 언급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미국의 아동 중 약 3분의 1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입니다.”

이 경우 bear는 '~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의미인데요,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도 적절히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운동을 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데요,

그렇다면, 일주일에 한 번,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한다는 마음으로 등산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녹취> “오르막을 되돌아갈 때는 길의 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도세요. 안 그러면 길고 더운 불쾌한 시간이 될지도 모릅니다.”

큰 산일수록 왔던 길을 기억해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때 bear는 '돌다, 가다'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앞만 보고 살다 보면 지칠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는 무조건 bear하지 말고 잠시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겠죠.

지금까지 지구촌 토크팁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