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년 예산안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친서민 예산을 크게 늘렸다는 겁니다.
어떤 국민들이 얼마나 혜택을 받게 되는지 알아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생 김모 씨는 최근 휴학을 한 뒤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비 부담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모 씨(대학생) : "한 1,2년 정도 회사 다니면서 등록금 어느 정도 번 다음에 다시 복학해서 졸업해야죠."
김 씨와 같은 저소득 대학생에게 정부가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학점 A 이상인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1인당 5백만 원에서 천만 원씩 모두 천억 원, 전문대 우수학생에게도 평균 520만 원씩의 국가장학금이 지원됩니다.
정부는 또 문화재 해설사나 자연환경 지킴이 등 노인 맞춤형 일자리 20만 개를 만들어 천64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초노령연금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가 확대되고, 현재 4인 가구 기준 월 136만 원인 기초수급자 최저생계비도 143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이 같은 서민지원 예산이 모두 32조 천억 원, 올해보다 3조 원 늘었습니다.
<인터뷰> 류성걸(기획재정부 제2차관) :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그리고 다문화가족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친서민 지출을 늘리면서 동시에 재정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느냐가 남겨진 과젭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내년 예산안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친서민 예산을 크게 늘렸다는 겁니다.
어떤 국민들이 얼마나 혜택을 받게 되는지 알아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생 김모 씨는 최근 휴학을 한 뒤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비 부담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모 씨(대학생) : "한 1,2년 정도 회사 다니면서 등록금 어느 정도 번 다음에 다시 복학해서 졸업해야죠."
김 씨와 같은 저소득 대학생에게 정부가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학점 A 이상인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1인당 5백만 원에서 천만 원씩 모두 천억 원, 전문대 우수학생에게도 평균 520만 원씩의 국가장학금이 지원됩니다.
정부는 또 문화재 해설사나 자연환경 지킴이 등 노인 맞춤형 일자리 20만 개를 만들어 천64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초노령연금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가 확대되고, 현재 4인 가구 기준 월 136만 원인 기초수급자 최저생계비도 143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이 같은 서민지원 예산이 모두 32조 천억 원, 올해보다 3조 원 늘었습니다.
<인터뷰> 류성걸(기획재정부 제2차관) :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그리고 다문화가족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친서민 지출을 늘리면서 동시에 재정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느냐가 남겨진 과젭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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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 예산 큰 폭 늘려 취약 계층 32조 지원
-
- 입력 2010-09-28 22:10:15
<앵커 멘트>
내년 예산안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친서민 예산을 크게 늘렸다는 겁니다.
어떤 국민들이 얼마나 혜택을 받게 되는지 알아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생 김모 씨는 최근 휴학을 한 뒤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비 부담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모 씨(대학생) : "한 1,2년 정도 회사 다니면서 등록금 어느 정도 번 다음에 다시 복학해서 졸업해야죠."
김 씨와 같은 저소득 대학생에게 정부가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학점 A 이상인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1인당 5백만 원에서 천만 원씩 모두 천억 원, 전문대 우수학생에게도 평균 520만 원씩의 국가장학금이 지원됩니다.
정부는 또 문화재 해설사나 자연환경 지킴이 등 노인 맞춤형 일자리 20만 개를 만들어 천64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초노령연금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가 확대되고, 현재 4인 가구 기준 월 136만 원인 기초수급자 최저생계비도 143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이 같은 서민지원 예산이 모두 32조 천억 원, 올해보다 3조 원 늘었습니다.
<인터뷰> 류성걸(기획재정부 제2차관) :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그리고 다문화가족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친서민 지출을 늘리면서 동시에 재정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느냐가 남겨진 과젭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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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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