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언니·동생, 기쁜 첫 만남

입력 2010.09.30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 축구를 잇따라 깜짝 놀라게 한 17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이 여자 20세 이하 대표팀과 처음으로 만나 기쁨을 나눴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WK 리그 챔피언 결정 2차전이 열린 울산 종합운동장.



이소담과 주수진 등 17세 이하 여자 대표팀 선수 6명이 고향에서 뜨거운 우승 축하를 받습니다.



그리고 지소연과 문소리 등 전 20세 이하 대표팀 선배들과의 뜻깊은 만남.



언니들은 자신들이 세운 세계 3위를 뛰어넘어 우승까지 일군 동생들이 대견하기만 했습니다.



<녹취> 지소연:"저희 대신 결승까지 가서 좋은 성적 낸 것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녹취> 이소담:"언니한테 뽀뽀도 받고 영광스럽습니다"



선수들은 관중석에서 WK 리그 큰 언니들이 펼치는 챔프전 대결도 관전하며 자신들의 미래를 구상했습니다.



지난해 최하위 팀 수원 FMC는 강호 현대제철을 제치고 창단 3년 만에 WK 리그 챔피언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텅 빈 관중석은 여자축구의 뼈아픈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자 축구 언니·동생, 기쁜 첫 만남
    • 입력 2010-09-30 22:07:41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 축구를 잇따라 깜짝 놀라게 한 17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이 여자 20세 이하 대표팀과 처음으로 만나 기쁨을 나눴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WK 리그 챔피언 결정 2차전이 열린 울산 종합운동장.

이소담과 주수진 등 17세 이하 여자 대표팀 선수 6명이 고향에서 뜨거운 우승 축하를 받습니다.

그리고 지소연과 문소리 등 전 20세 이하 대표팀 선배들과의 뜻깊은 만남.

언니들은 자신들이 세운 세계 3위를 뛰어넘어 우승까지 일군 동생들이 대견하기만 했습니다.

<녹취> 지소연:"저희 대신 결승까지 가서 좋은 성적 낸 것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녹취> 이소담:"언니한테 뽀뽀도 받고 영광스럽습니다"

선수들은 관중석에서 WK 리그 큰 언니들이 펼치는 챔프전 대결도 관전하며 자신들의 미래를 구상했습니다.

지난해 최하위 팀 수원 FMC는 강호 현대제철을 제치고 창단 3년 만에 WK 리그 챔피언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텅 빈 관중석은 여자축구의 뼈아픈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