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일본 잡은 ‘맏언니 투혼’

입력 2010.09.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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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농구대표팀이 줄부상 악재 속에서도 일본을 물리치고 세계 선수권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정선민, 박정은, 김지윤 등 몸이 성치 않은 30대 노장들의 투혼이 만든 의미있는 승리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농구가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일본과의 12강 리그 최종전.



한일전답게 경기 내내 팽팽한 긴장감속에 접전이 펼쳐졌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짜릿하게 한점차로 이겼습니다.



신장결석으로 고생하는 정선민이 2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발목 부상에도 출전을 자청한 박정은이 11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양손이 모두 부어오른 김지윤까지 30대 맏언니들의 눈물겨운 투혼이 만든 8강입니다.



<인터뷰> 정선민(선수)



<인터뷰> 박정은(선수)



중국과 일본은 탈락했고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만이 유일하게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3승 3패 조 4위로 8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6전 전승의 미국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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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농구, 일본 잡은 ‘맏언니 투혼’
    • 입력 2010-09-30 22:07:40
    뉴스 9
<앵커 멘트>

여자농구대표팀이 줄부상 악재 속에서도 일본을 물리치고 세계 선수권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정선민, 박정은, 김지윤 등 몸이 성치 않은 30대 노장들의 투혼이 만든 의미있는 승리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농구가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일본과의 12강 리그 최종전.

한일전답게 경기 내내 팽팽한 긴장감속에 접전이 펼쳐졌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짜릿하게 한점차로 이겼습니다.

신장결석으로 고생하는 정선민이 2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발목 부상에도 출전을 자청한 박정은이 11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양손이 모두 부어오른 김지윤까지 30대 맏언니들의 눈물겨운 투혼이 만든 8강입니다.

<인터뷰> 정선민(선수)

<인터뷰> 박정은(선수)

중국과 일본은 탈락했고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만이 유일하게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3승 3패 조 4위로 8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6전 전승의 미국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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