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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물가 사상 최고치…정부, 대책 발표
입력 2010.10.02 (07:59) 수정 2010.10.02 (15:5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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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추값 고공행진에 다른 채소값까지 들썩이면서 신선식품 물가 상승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긴급 대책을 내놨는데, 언 발에 오줌누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내 식당에서 배추 김치가 사라졌습니다.

대신 열무와 깍두기 뿐입니다.

배추 김치를 먹으려면 돈을 더 내야하는 식당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차연숙(음식점 주인) : "김치 좋아하는 분들은 세 그릇도 드세요. 감당 못하죠, 비싼 김치 갖다가.."

포장 김치는 일찌감치 동이 났고, 반찬 코너에서도 배추 김치는 사라졌습니다.

배추 한 통 값은 평균 만 2천 원. 1년 전보다 4배나 비싼 가격입니다.

다른 채소 가격도 껑충 뛰어서 지난해보다 상추는 234%, 배추 119%, 파는 103%나 올랐습니다.

채소 등 신선 식품 물가는 지난해보다 45.5%가 폭등했습니다.

1990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입니다.

결국 정부가 나섰습니다.

중국산 배추 백 톤과 무 50톤을 긴급 공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현출(농식품부) :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관세를 무관세로 적용하고 검역 통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되..."

월동 배추 물량은 12월에 조기 방출하고, 수확을 앞둔 가을 배추에는 영양제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김장철 배추 부족량은 18만 톤.

월동 배추로 5만 톤을 채우고, 영양제 살포로 10만 톤을 확보해도 3만 톤이 모자랍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이 차질없이 시행되도 김장철인 11월 배추와 무 값은 평년보다 2배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 신선물가 사상 최고치…정부, 대책 발표
    • 입력 2010-10-02 07:59:02
    • 수정2010-10-02 15: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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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추값 고공행진에 다른 채소값까지 들썩이면서 신선식품 물가 상승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긴급 대책을 내놨는데, 언 발에 오줌누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내 식당에서 배추 김치가 사라졌습니다.

대신 열무와 깍두기 뿐입니다.

배추 김치를 먹으려면 돈을 더 내야하는 식당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차연숙(음식점 주인) : "김치 좋아하는 분들은 세 그릇도 드세요. 감당 못하죠, 비싼 김치 갖다가.."

포장 김치는 일찌감치 동이 났고, 반찬 코너에서도 배추 김치는 사라졌습니다.

배추 한 통 값은 평균 만 2천 원. 1년 전보다 4배나 비싼 가격입니다.

다른 채소 가격도 껑충 뛰어서 지난해보다 상추는 234%, 배추 119%, 파는 103%나 올랐습니다.

채소 등 신선 식품 물가는 지난해보다 45.5%가 폭등했습니다.

1990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입니다.

결국 정부가 나섰습니다.

중국산 배추 백 톤과 무 50톤을 긴급 공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현출(농식품부) :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관세를 무관세로 적용하고 검역 통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되..."

월동 배추 물량은 12월에 조기 방출하고, 수확을 앞둔 가을 배추에는 영양제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김장철 배추 부족량은 18만 톤.

월동 배추로 5만 톤을 채우고, 영양제 살포로 10만 톤을 확보해도 3만 톤이 모자랍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이 차질없이 시행되도 김장철인 11월 배추와 무 값은 평년보다 2배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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