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 뇌졸중 위험 4배로 부쩍 높아져
입력 2010.10.02 (21:50)
수정 2010.10.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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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치질 잘해야 하는 게 치아건강 때문만은 아니군요.
치주 질환이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부쩍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50대 여성의 입안입니다.
세균덩어리인 노란 치석들로 가득하고, 아랫니 틈새도 벌어져 있습니다.
치주염이 심했던 이 환자는 5개월 전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당시 뇌혈관 영상입니다.
오른쪽 뇌혈관은 보이지만, 왼쪽은 끊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옥경(뇌졸중 환자) : "갑자기 쿵하는 소리만 머릿속에 들리고 앞으로 두 무릎하고 두손을 집고 넘어졌어요."
서울대 치과병원 조사 결과 치주염 환자의 뇌졸중 위험은 정상인보다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출혈 위험도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류인철(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 "구강내 세균들이 혈류를 따라서 혈관 내피세포에 들어가서 작용을 하기도 하고요."
치주염의 주된 원인은 세균인 만큼 하루 3번씩 3분동안 이를 잘 닦아 세균의 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치주염은 당뇨나 심장혈관질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들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흡연자는 니코틴의 영향으로 치주염이 더 잘 생기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도 좋은 예방책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양치질 잘해야 하는 게 치아건강 때문만은 아니군요.
치주 질환이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부쩍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50대 여성의 입안입니다.
세균덩어리인 노란 치석들로 가득하고, 아랫니 틈새도 벌어져 있습니다.
치주염이 심했던 이 환자는 5개월 전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당시 뇌혈관 영상입니다.
오른쪽 뇌혈관은 보이지만, 왼쪽은 끊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옥경(뇌졸중 환자) : "갑자기 쿵하는 소리만 머릿속에 들리고 앞으로 두 무릎하고 두손을 집고 넘어졌어요."
서울대 치과병원 조사 결과 치주염 환자의 뇌졸중 위험은 정상인보다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출혈 위험도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류인철(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 "구강내 세균들이 혈류를 따라서 혈관 내피세포에 들어가서 작용을 하기도 하고요."
치주염의 주된 원인은 세균인 만큼 하루 3번씩 3분동안 이를 잘 닦아 세균의 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치주염은 당뇨나 심장혈관질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들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흡연자는 니코틴의 영향으로 치주염이 더 잘 생기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도 좋은 예방책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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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주질환, 뇌졸중 위험 4배로 부쩍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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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2 21:50:53
- 수정2010-10-02 22: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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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잘해야 하는 게 치아건강 때문만은 아니군요.
치주 질환이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부쩍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50대 여성의 입안입니다.
세균덩어리인 노란 치석들로 가득하고, 아랫니 틈새도 벌어져 있습니다.
치주염이 심했던 이 환자는 5개월 전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당시 뇌혈관 영상입니다.
오른쪽 뇌혈관은 보이지만, 왼쪽은 끊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옥경(뇌졸중 환자) : "갑자기 쿵하는 소리만 머릿속에 들리고 앞으로 두 무릎하고 두손을 집고 넘어졌어요."
서울대 치과병원 조사 결과 치주염 환자의 뇌졸중 위험은 정상인보다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출혈 위험도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류인철(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 "구강내 세균들이 혈류를 따라서 혈관 내피세포에 들어가서 작용을 하기도 하고요."
치주염의 주된 원인은 세균인 만큼 하루 3번씩 3분동안 이를 잘 닦아 세균의 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치주염은 당뇨나 심장혈관질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들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흡연자는 니코틴의 영향으로 치주염이 더 잘 생기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도 좋은 예방책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양치질 잘해야 하는 게 치아건강 때문만은 아니군요.
치주 질환이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부쩍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50대 여성의 입안입니다.
세균덩어리인 노란 치석들로 가득하고, 아랫니 틈새도 벌어져 있습니다.
치주염이 심했던 이 환자는 5개월 전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당시 뇌혈관 영상입니다.
오른쪽 뇌혈관은 보이지만, 왼쪽은 끊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옥경(뇌졸중 환자) : "갑자기 쿵하는 소리만 머릿속에 들리고 앞으로 두 무릎하고 두손을 집고 넘어졌어요."
서울대 치과병원 조사 결과 치주염 환자의 뇌졸중 위험은 정상인보다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출혈 위험도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류인철(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 "구강내 세균들이 혈류를 따라서 혈관 내피세포에 들어가서 작용을 하기도 하고요."
치주염의 주된 원인은 세균인 만큼 하루 3번씩 3분동안 이를 잘 닦아 세균의 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치주염은 당뇨나 심장혈관질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들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흡연자는 니코틴의 영향으로 치주염이 더 잘 생기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도 좋은 예방책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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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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