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적지서 반격의 첫 승 ‘살았다!’

입력 2010.10.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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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두산이 2연패 뒤 첫 승을 거두며,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기선을 잡은 팀은 롯데였습니다.



롯데는 김주찬과 손아섭, 조성환이 연속 3안타로 2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그러나, 벼랑끝에 몰린 두산은 4회, 역전의 행운을 잡았습니다.



이종욱의 한점 홈런으로 반격을 시작한 두산은 무사만루에서 롯데 이대호의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이후 이원석과 오재원이 연속 적시타를 터트리며, 4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냈습니다.



두산은 5회, 전준우에게 홈런을 내준 뒤 어이없는 실책으로 한점차까지 쫓겼지만, 구원 등판한 왈론드가 불을 끄며, 롯데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두산은 롯데를 6대5, 한 점차로 제치고, 2연패 뒤 첫 승을 올리며, 벼랑 끝에서 탈출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두산 감독)



두산과 롯데는 임태훈과 장원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한 가운데 내일 사직구장에서 4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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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적지서 반격의 첫 승 ‘살았다!’
    • 입력 2010-10-02 21:50:57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두산이 2연패 뒤 첫 승을 거두며,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기선을 잡은 팀은 롯데였습니다.

롯데는 김주찬과 손아섭, 조성환이 연속 3안타로 2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그러나, 벼랑끝에 몰린 두산은 4회, 역전의 행운을 잡았습니다.

이종욱의 한점 홈런으로 반격을 시작한 두산은 무사만루에서 롯데 이대호의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이후 이원석과 오재원이 연속 적시타를 터트리며, 4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냈습니다.

두산은 5회, 전준우에게 홈런을 내준 뒤 어이없는 실책으로 한점차까지 쫓겼지만, 구원 등판한 왈론드가 불을 끄며, 롯데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두산은 롯데를 6대5, 한 점차로 제치고, 2연패 뒤 첫 승을 올리며, 벼랑 끝에서 탈출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두산 감독)

두산과 롯데는 임태훈과 장원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한 가운데 내일 사직구장에서 4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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