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조모상 슬픔 딛고’ 공동 선두

입력 2010.10.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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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한동해 오픈 3라운드에서 최경주가 조모상의 슬픔을 딛고 공동선두로 올라서 통산 세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모상을 당해 검은색 리본을 모자에 달고 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 파5, 6번홀에서 자신의 장기인 정확한 벙커샷으로 위기를 탈출합니다.



14번홀에선 선두를 달리던 김비오의 티샷이 숲속으로 빗나간 사이 최경주는 침착한 어프로치 샷으로 버디를 잡아내 공동선두로 올라섭니다.



17번홀에선 탄성이 절로 나오는 긴 버디 퍼팅을 성공시킵니다.



최경주는 오늘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배상문과 함께 공동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최경주 : "할머니가 도와주신 것 같습니다."



상금랭킹 2위 배상문은 일곱타를 줄이는 무서운 뒷심을 자랑하며 시즌 2승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노련미의 최경주냐 패기의 배상문이냐 마지막 4라운드에서 총상금 8억원이 걸린 신한동해 오픈 우승컵의 주인공이 결정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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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조모상 슬픔 딛고’ 공동 선두
    • 입력 2010-10-02 21:50:59
    뉴스 9
<앵커 멘트>

신한동해 오픈 3라운드에서 최경주가 조모상의 슬픔을 딛고 공동선두로 올라서 통산 세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모상을 당해 검은색 리본을 모자에 달고 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 파5, 6번홀에서 자신의 장기인 정확한 벙커샷으로 위기를 탈출합니다.

14번홀에선 선두를 달리던 김비오의 티샷이 숲속으로 빗나간 사이 최경주는 침착한 어프로치 샷으로 버디를 잡아내 공동선두로 올라섭니다.

17번홀에선 탄성이 절로 나오는 긴 버디 퍼팅을 성공시킵니다.

최경주는 오늘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배상문과 함께 공동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최경주 : "할머니가 도와주신 것 같습니다."

상금랭킹 2위 배상문은 일곱타를 줄이는 무서운 뒷심을 자랑하며 시즌 2승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노련미의 최경주냐 패기의 배상문이냐 마지막 4라운드에서 총상금 8억원이 걸린 신한동해 오픈 우승컵의 주인공이 결정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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