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꼬리표 같았던 정체성 시비를 딛고 이제 민주당을 이끌게 된 손학규 대표.
야권 통합이라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당시 구여당의 대선 경쟁에 뛰어들었던 손학규 대표.
하지만 취약한 조직기반에 발목이 잡히면서 당시 정동영 최고위원에게 대선 후보 자리를 내줘야 했습니다.
2008년초 대선 참패로 허덕이던 당의 구원투수로 나서 총선을 진두지휘했지만 패배하고 맙니다.
<녹취>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당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평당원으로서 저의 책임과 사명을 다 할 것입니다."
이어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며 춘천으로 내려가 2년여간의 칩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던 지난 해 10월 수원 장안 재보선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출신이란 정체성 시비는 최대 걸림돌이었습니다.
오늘 승리로 지긋지긋했던 정체성 시비를 털어내고 민주당에 안착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야권의 대선구도에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손학규 호는 정동영-정세균 등 경쟁자가 포진한 집단지도체제를 갈등 없이 이끌면서 야권 통합을 이끌어내야 하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꼬리표 같았던 정체성 시비를 딛고 이제 민주당을 이끌게 된 손학규 대표.
야권 통합이라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당시 구여당의 대선 경쟁에 뛰어들었던 손학규 대표.
하지만 취약한 조직기반에 발목이 잡히면서 당시 정동영 최고위원에게 대선 후보 자리를 내줘야 했습니다.
2008년초 대선 참패로 허덕이던 당의 구원투수로 나서 총선을 진두지휘했지만 패배하고 맙니다.
<녹취>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당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평당원으로서 저의 책임과 사명을 다 할 것입니다."
이어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며 춘천으로 내려가 2년여간의 칩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던 지난 해 10월 수원 장안 재보선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출신이란 정체성 시비는 최대 걸림돌이었습니다.
오늘 승리로 지긋지긋했던 정체성 시비를 털어내고 민주당에 안착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야권의 대선구도에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손학규 호는 정동영-정세균 등 경쟁자가 포진한 집단지도체제를 갈등 없이 이끌면서 야권 통합을 이끌어내야 하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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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손학규…‘야권 통합’ 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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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3 21:41:11

<앵커 멘트>
꼬리표 같았던 정체성 시비를 딛고 이제 민주당을 이끌게 된 손학규 대표.
야권 통합이라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당시 구여당의 대선 경쟁에 뛰어들었던 손학규 대표.
하지만 취약한 조직기반에 발목이 잡히면서 당시 정동영 최고위원에게 대선 후보 자리를 내줘야 했습니다.
2008년초 대선 참패로 허덕이던 당의 구원투수로 나서 총선을 진두지휘했지만 패배하고 맙니다.
<녹취>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당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평당원으로서 저의 책임과 사명을 다 할 것입니다."
이어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며 춘천으로 내려가 2년여간의 칩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던 지난 해 10월 수원 장안 재보선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출신이란 정체성 시비는 최대 걸림돌이었습니다.
오늘 승리로 지긋지긋했던 정체성 시비를 털어내고 민주당에 안착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야권의 대선구도에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손학규 호는 정동영-정세균 등 경쟁자가 포진한 집단지도체제를 갈등 없이 이끌면서 야권 통합을 이끌어내야 하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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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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