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생활하는 빈집털이범들 기승
입력 2010.10.04 (13:02)
수정 2010.10.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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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빈집털이범들이 훔친 돈으로 고급 리조트를 사는가 하면 해외 여행까지 다녀오는 등 호화생활을 했습니다.
기승을 부리는 빈집털이,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CCTV를 피해 얼굴을 가린 채 문을 통과합니다.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38살 박모 씨와 이모 씨는 148차례나 서울시내 주택가 빈집을 털어 4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훔친 돈으로 고급 리조트를 구입하는가 하면, 강남의 오피스텔에 살며 경마 도박에 빠지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박 씨는 두 번이나 집에 혼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뒤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사진촬영까지 했습니다.
호화 생활을 한 빈집털이범은 이들만이 아닙니다.
95차례에 걸쳐 빈 사무실을 돌며 컴퓨터 부품을 훔친 36살 김모 씨는 훔친 돈으로 특급 호텔에 투숙하다 독일과 스위스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교도소에 다녀와서도 빈집털이 범행은 계속됩니다.
절도 전과 6범으로 반년 전 감옥에서 나온 45살 정모 씨는 어젯밤 빈집털이를 하다 경찰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녹취>허태이(경사/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내가 (발을) 잡고 있으니 주머니에서 목수들 쓰는 끌을 꺼내가지고 손으로 막 휘두르고 막 찍으려고..."
300여 미터를 달아나던 정 씨는 사무실에 숨어있다 출동한 경찰 10여 명에 의해 2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빈집털이범들이 훔친 돈으로 고급 리조트를 사는가 하면 해외 여행까지 다녀오는 등 호화생활을 했습니다.
기승을 부리는 빈집털이,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CCTV를 피해 얼굴을 가린 채 문을 통과합니다.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38살 박모 씨와 이모 씨는 148차례나 서울시내 주택가 빈집을 털어 4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훔친 돈으로 고급 리조트를 구입하는가 하면, 강남의 오피스텔에 살며 경마 도박에 빠지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박 씨는 두 번이나 집에 혼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뒤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사진촬영까지 했습니다.
호화 생활을 한 빈집털이범은 이들만이 아닙니다.
95차례에 걸쳐 빈 사무실을 돌며 컴퓨터 부품을 훔친 36살 김모 씨는 훔친 돈으로 특급 호텔에 투숙하다 독일과 스위스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교도소에 다녀와서도 빈집털이 범행은 계속됩니다.
절도 전과 6범으로 반년 전 감옥에서 나온 45살 정모 씨는 어젯밤 빈집털이를 하다 경찰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녹취>허태이(경사/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내가 (발을) 잡고 있으니 주머니에서 목수들 쓰는 끌을 꺼내가지고 손으로 막 휘두르고 막 찍으려고..."
300여 미터를 달아나던 정 씨는 사무실에 숨어있다 출동한 경찰 10여 명에 의해 2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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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10-04 14:48:25
<앵커 멘트>
빈집털이범들이 훔친 돈으로 고급 리조트를 사는가 하면 해외 여행까지 다녀오는 등 호화생활을 했습니다.
기승을 부리는 빈집털이,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CCTV를 피해 얼굴을 가린 채 문을 통과합니다.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38살 박모 씨와 이모 씨는 148차례나 서울시내 주택가 빈집을 털어 4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훔친 돈으로 고급 리조트를 구입하는가 하면, 강남의 오피스텔에 살며 경마 도박에 빠지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박 씨는 두 번이나 집에 혼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뒤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사진촬영까지 했습니다.
호화 생활을 한 빈집털이범은 이들만이 아닙니다.
95차례에 걸쳐 빈 사무실을 돌며 컴퓨터 부품을 훔친 36살 김모 씨는 훔친 돈으로 특급 호텔에 투숙하다 독일과 스위스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교도소에 다녀와서도 빈집털이 범행은 계속됩니다.
절도 전과 6범으로 반년 전 감옥에서 나온 45살 정모 씨는 어젯밤 빈집털이를 하다 경찰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녹취>허태이(경사/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내가 (발을) 잡고 있으니 주머니에서 목수들 쓰는 끌을 꺼내가지고 손으로 막 휘두르고 막 찍으려고..."
300여 미터를 달아나던 정 씨는 사무실에 숨어있다 출동한 경찰 10여 명에 의해 2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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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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