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배추값이 치솟자 서울시가 전통시장을 통해 30만 포기를 시중가보다 30% 싸게 팔고 있습니다.
첫날 새벽부터 배추를 사려는 소비자들로 시장은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줄!
시중가보다 30% 싼 배추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나왔습니다.
<녹취> "6시, (안 추우세요?) 지금 얼어 죽겠다니까!"
3포기 한 망 가격이 만 8천 원!
비싼 듯해도 일단 사고 봅니다.
<녹취> "여태 기다렸는데 그냥 가기 그렇잫아요."
<녹취> "좀 좋은 걸로 줘요~ 어유 이게 만8천원이야?"
배추가 기대만 못 하다며, 불만도 터집니다.
<녹취> "싸게도 안 주고, 지금 새벽 5시부터 나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혼잡은 극에 달합니다.
<녹취> "아저씨 돈을 내고 가야지!"
배추가 끝을 보이기 시작하고,
<녹취> "오늘 배추 끝났습니다!"
희비가 엇갈립니다.
<인터뷰> "마지막 산 사람 땡 잡았죠. 못 살 줄 알았는데 사 가지고!"
<인터뷰> "못 산 사람 마음먹고 왔는데, 못 사서..."
상인들도 이런 배추 전쟁은 처음입니다.
<인터뷰>시장 회장 : "어제부터 시장 전화가 아주 불이 났었어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이 시장에서 준비된 배추 5천5백 포기가 한 시간 만에 이처럼 모두 동났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보름동안 매일 두, 세곳의 재래시장에서 배추 30만 포기를 할인 판매합니다.
하지만 포기당 6천원인 배춧값은 소비자들에겐 여전히 큰 부담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배추값이 치솟자 서울시가 전통시장을 통해 30만 포기를 시중가보다 30% 싸게 팔고 있습니다.
첫날 새벽부터 배추를 사려는 소비자들로 시장은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줄!
시중가보다 30% 싼 배추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나왔습니다.
<녹취> "6시, (안 추우세요?) 지금 얼어 죽겠다니까!"
3포기 한 망 가격이 만 8천 원!
비싼 듯해도 일단 사고 봅니다.
<녹취> "여태 기다렸는데 그냥 가기 그렇잫아요."
<녹취> "좀 좋은 걸로 줘요~ 어유 이게 만8천원이야?"
배추가 기대만 못 하다며, 불만도 터집니다.
<녹취> "싸게도 안 주고, 지금 새벽 5시부터 나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혼잡은 극에 달합니다.
<녹취> "아저씨 돈을 내고 가야지!"
배추가 끝을 보이기 시작하고,
<녹취> "오늘 배추 끝났습니다!"
희비가 엇갈립니다.
<인터뷰> "마지막 산 사람 땡 잡았죠. 못 살 줄 알았는데 사 가지고!"
<인터뷰> "못 산 사람 마음먹고 왔는데, 못 사서..."
상인들도 이런 배추 전쟁은 처음입니다.
<인터뷰>시장 회장 : "어제부터 시장 전화가 아주 불이 났었어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이 시장에서 준비된 배추 5천5백 포기가 한 시간 만에 이처럼 모두 동났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보름동안 매일 두, 세곳의 재래시장에서 배추 30만 포기를 할인 판매합니다.
하지만 포기당 6천원인 배춧값은 소비자들에겐 여전히 큰 부담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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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 30% 싸게 팔아요”…배추 구입 전쟁
-
- 입력 2010-10-05 21:59:17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배추값이 치솟자 서울시가 전통시장을 통해 30만 포기를 시중가보다 30% 싸게 팔고 있습니다.
첫날 새벽부터 배추를 사려는 소비자들로 시장은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줄!
시중가보다 30% 싼 배추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나왔습니다.
<녹취> "6시, (안 추우세요?) 지금 얼어 죽겠다니까!"
3포기 한 망 가격이 만 8천 원!
비싼 듯해도 일단 사고 봅니다.
<녹취> "여태 기다렸는데 그냥 가기 그렇잫아요."
<녹취> "좀 좋은 걸로 줘요~ 어유 이게 만8천원이야?"
배추가 기대만 못 하다며, 불만도 터집니다.
<녹취> "싸게도 안 주고, 지금 새벽 5시부터 나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혼잡은 극에 달합니다.
<녹취> "아저씨 돈을 내고 가야지!"
배추가 끝을 보이기 시작하고,
<녹취> "오늘 배추 끝났습니다!"
희비가 엇갈립니다.
<인터뷰> "마지막 산 사람 땡 잡았죠. 못 살 줄 알았는데 사 가지고!"
<인터뷰> "못 산 사람 마음먹고 왔는데, 못 사서..."
상인들도 이런 배추 전쟁은 처음입니다.
<인터뷰>시장 회장 : "어제부터 시장 전화가 아주 불이 났었어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이 시장에서 준비된 배추 5천5백 포기가 한 시간 만에 이처럼 모두 동났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보름동안 매일 두, 세곳의 재래시장에서 배추 30만 포기를 할인 판매합니다.
하지만 포기당 6천원인 배춧값은 소비자들에겐 여전히 큰 부담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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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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