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입시학원 47% ‘사교육특구 집중’

입력 2010.10.08 (06:13) 수정 2010.10.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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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입시·보습학원의 절반 가량이 강남과 송파, 양천과 노원, 강동, 서초 등 사교육이 성행하는 6개 지역에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이 교과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서울의 입시 보습학원은 모두 7천 650곳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백10여 곳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가 911곳으로 가장 많고 송파구 691곳, 양천구 660곳, 노원구 488곳 등 이른바 사교육 특구로 불리는 6개 지역에 전체의 48%가 몰려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강남구는 5%, 동대문구는 4% 이상 학원이 늘어났지만, 성북구와 중랑구, 구로구 등은 학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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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입시학원 47% ‘사교육특구 집중’
    • 입력 2010-10-08 06:13:21
    • 수정2010-10-08 08:36:26
    사회
서울지역 입시·보습학원의 절반 가량이 강남과 송파, 양천과 노원, 강동, 서초 등 사교육이 성행하는 6개 지역에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이 교과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서울의 입시 보습학원은 모두 7천 650곳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백10여 곳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가 911곳으로 가장 많고 송파구 691곳, 양천구 660곳, 노원구 488곳 등 이른바 사교육 특구로 불리는 6개 지역에 전체의 48%가 몰려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강남구는 5%, 동대문구는 4% 이상 학원이 늘어났지만, 성북구와 중랑구, 구로구 등은 학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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