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급등에 생활물가 2년 만에 최고
입력 2010.10.08 (08:05)
수정 2010.10.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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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바구니 물가로 불리는 생활물가가 2년 만에 최대폭으로 뛰었습니다.
특히 급등한 품목 20개 가운데 18개가 농수산물이었습니다.
보도에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금이라도 배추를 싸게 판다는 곳엔 소비자들의 줄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중랑 동부::손주 먹이고, 새끼들 다 나누어 먹어야지!"
<녹취> "(이파리 안 뜯어요?) 비싼데 뭘 띄어요!"
대형마트들도 배추 할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에 6포기 한정이다 보니 마음껏 살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임복남:"다섯 집 먹어야 해서 더 가져가야 해! 가져다 놓고 한 번 더 오지!"
배추를 비롯한 신선채소값이 치솟으면서 장바구니 물가도 최근 2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습니다.
지난달 물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4.1% 올라 2008년 10월 4.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전체 152개 가운데 116개, 76%가 올랐습니다.
특히 상추와 호박, 무의 상승폭은 150%가 넘었습니다.
오징어와 고등어 등 수산물과 포도, 참외 등 과일값도 크게 오르면서 물가 급등 품목 상위 18위까지 모두 농수산물이 차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기상이변으로 농수산물 작황이 좋지 않아 생활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며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장바구니 물가로 불리는 생활물가가 2년 만에 최대폭으로 뛰었습니다.
특히 급등한 품목 20개 가운데 18개가 농수산물이었습니다.
보도에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금이라도 배추를 싸게 판다는 곳엔 소비자들의 줄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중랑 동부::손주 먹이고, 새끼들 다 나누어 먹어야지!"
<녹취> "(이파리 안 뜯어요?) 비싼데 뭘 띄어요!"
대형마트들도 배추 할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에 6포기 한정이다 보니 마음껏 살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임복남:"다섯 집 먹어야 해서 더 가져가야 해! 가져다 놓고 한 번 더 오지!"
배추를 비롯한 신선채소값이 치솟으면서 장바구니 물가도 최근 2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습니다.
지난달 물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4.1% 올라 2008년 10월 4.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전체 152개 가운데 116개, 76%가 올랐습니다.
특히 상추와 호박, 무의 상승폭은 150%가 넘었습니다.
오징어와 고등어 등 수산물과 포도, 참외 등 과일값도 크게 오르면서 물가 급등 품목 상위 18위까지 모두 농수산물이 차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기상이변으로 농수산물 작황이 좋지 않아 생활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며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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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값 급등에 생활물가 2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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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8 08:05:20
- 수정2010-10-08 09:25:12
<앵커 멘트>
장바구니 물가로 불리는 생활물가가 2년 만에 최대폭으로 뛰었습니다.
특히 급등한 품목 20개 가운데 18개가 농수산물이었습니다.
보도에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금이라도 배추를 싸게 판다는 곳엔 소비자들의 줄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중랑 동부::손주 먹이고, 새끼들 다 나누어 먹어야지!"
<녹취> "(이파리 안 뜯어요?) 비싼데 뭘 띄어요!"
대형마트들도 배추 할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에 6포기 한정이다 보니 마음껏 살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임복남:"다섯 집 먹어야 해서 더 가져가야 해! 가져다 놓고 한 번 더 오지!"
배추를 비롯한 신선채소값이 치솟으면서 장바구니 물가도 최근 2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습니다.
지난달 물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4.1% 올라 2008년 10월 4.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전체 152개 가운데 116개, 76%가 올랐습니다.
특히 상추와 호박, 무의 상승폭은 150%가 넘었습니다.
오징어와 고등어 등 수산물과 포도, 참외 등 과일값도 크게 오르면서 물가 급등 품목 상위 18위까지 모두 농수산물이 차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기상이변으로 농수산물 작황이 좋지 않아 생활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며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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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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