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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끝나지 않는 전쟁 外
입력 2010.10.08 (11:59)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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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11 테러로 촉발된 아프간 전쟁이 벌써 9년이 됐습니다.

하지만, 아프간의 치안 불안이 여전하고 최근 나토군의 보급로까지 잇따라 탈레반의 공격 목표가 되면서 전쟁의 끝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조차 수십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했지만 화재 규모가 커 진압이 쉽지 않습니다.

아프간 주둔 나토군의 연료 보급 차량에 대한 파키스탄 탈레반의 공격입니다.

하룻밤 새 두 차례 공격이 이어져 운전기사 1명이 숨지고 유조차 7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녹취>하이데르 아프라디(유조차 운전 기사) : "아프간의 나토군 보급품을 운송하고 있는데,카라치에서 카불까지 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가 나토군의 보급로를 폐쇄한 지 1주일 만에 벌써 3번째 대규모 공격입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달 30일 나토군 헬기가 국경을 넘어 자국 군인 2명을 사살하는 등 잦은 영공 침해에 항의하는 뜻으로 나토군 보급로를 폐쇄했습니다.

보급품의 절반을 수송하는 파키스탄 보급로가 막히자 당황한 미국과 나토군은 잇따라 파키스탄에 공식 사과했지만 파키스탄은 아직 요지부동입니다.

<녹취>압둘 바시트(파키스탄 외교부 대변인) : "무인 공격기의 공습에 대해 분명히 우리 입장을 밝혔습니다.그 문제에 대해 미국과 큰 의견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의 아프간 전쟁이 시작된 지 벌써 9년, 끝이 보이지 않는 탈레반과의 싸움에, 전쟁의 주요 협조국이던 파키스탄과의 갈등까지 겹치면서 미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다뉴브강까지 도달

<앵커 멘트>

헝가리 중금속 폐기물이 다뉴브 강까지 흘러들었습니다.

다뉴브 강 일부 지류에선 살아있는 물고기를 보기 힘들 정도로, 환경 재앙의 여파가 심각합니다.

베를린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금속 폐기물이 휩쓸고 간 다뉴브 강 지류는 생명체를 보기 힘든 죽음의 강이 됐습니다.

헝가리 정부는 강 알칼리성의 폐기물을 중화시킨다며 산을 쏟아부었지만, 물고기는커녕, 식물조차 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어제 오후 폐기물이 도달한 다뉴브 강 본류도, 곳곳에서 알칼리성을 띠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헝가리 시민 : "강가에 있었는데, 오염물질이 와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물고기가 죽은 채로 떠올라 있었어요."

강 하류에 인접한 동유럽 국가들은 수질과 대기 검사를 시간 단위로 벌이며, 초비상입니다.

<녹취> 주로코비치(크로아티아 수질관리국) : "2, 3일 안에, 환경오염 여파가 크로아티아에도 미칠 것 같습니다. 일요일쯤이 고비일 걸로 봅니다."

설상가상으로, 사고 공장의 또 다른 폐기물 저수조에서 붕괴 위험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럽 언론은 이런 독성 폐기물이 허술하게 관리될 만큼 규제가 느슨했다면서, 10년 만에 닥친 환경 재앙에 개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녹취> 헝가리 시민 : "정부가 어떻게 이런 위험을 모르고 있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아요."

이제, 유럽과 헝가리가 거는 마지막 기대는, 동부유럽의 젖줄 다뉴브가, 막대한 유량으로 자기 자신을 정화하는 겁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흡연금지에 항의로 동맹휴업

그리스에서 술집과 식당 주인들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손님들로 붐벼야 할 아테네 중심가가 썰렁합니다.

술집과 식당들이 아예 문을 닫았는가 하면 문을 열어도 손님을 받지 않습니다.

지난달부터 영업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한 데 항의하며 업주들이 동맹 휴업에 들어간 겁니다.

경기 침체에다 관광객도 줄어 안 그래도 어려운데 담배마저 못 피게 하면 누가 찾겠냐면서 반발한 것입니다.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판다 공개

한 달 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쌍둥이 판다가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몸무게가 150그램에 불과한 이 판다들, 아직 인큐베이터에서 제대로 눈도 뜨지 못합니다.

카메라 세례가 싫은지 졸린건지 인큐베이터 속에서 잠만 자려 합니다.

이 판다의 아빠는 아기 판다들과 격리됐는데, 150 킬로그램이 넘는 이 아빠 판다가 혹시 아기 판다를 다치게 할까 봐라고 합니다.

노벨 문학상 발표

<앵커 멘트>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페루의 소설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선정됐습니다.

마지막까지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한국의 시인 고은의 수상은 무산됐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광은 페루의 소설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에게 돌아갔습니다.

<녹취>피터 잉글런드(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 :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페루의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입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바르가스 요사가 권력 구조에 대항하는 개인의 저항과 실패를 날카롭게 묘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74살인 바르가스 요사는 남미의 대표적 저항 작가로 '녹색의 집'과 '세계 종말 전쟁' 등의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990년에는 페루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등 현실 정치에도 적극 참여했습니다.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는 바르가스 요사는 이번 수상이 라틴아메리카 문학과 스페인어권 문학에 대한 평가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바르가스 요사에겐 천만 스웨덴 크로네, 우리 돈으로 16억 8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립니다.

8년째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돼 온 한국의 고은 시인은 올해도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뉴욕 카우보이 대선 출마 선언

네이키드 카우보이로 유명한 남성이 대통령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 남성이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기자들 앞에서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는데요,

실은 옷 입은 모습보다 벗은 모습이 더 자연스러운 뉴욕의 명물입니다.

10여 년째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카우보이 모자에 내의만 입고 기타를 멘 채 돌아다니는 이 남성.

자신은 민주당도 공화당도 아니며 오로지 보수를 대표해 경기를 되살리고 미국을 세계 최강으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모스크바 여대생 속옷 달력 논란

속옷 차림에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달력에 등장한 늘씬한 미녀들...

전문 모델 뺨치는 이들 12명은 모두 러시아 명문 모스크바 국립대 학생들입니다.

푸틴 총리의 58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이 달력에 대해 시민들은 찬반 양론이 분분한데요,

5만부를 찍은 달력은 모스크바의 상점 등에서 우리돈 만 원 정도에 팔리고 있습니다.

압박에 강력 대응

<앵커 멘트>

주요국들의 위안화 절상 압박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EU와의 정상회담에서는 통상적인 기자회견마저 취소될 정도로 이견이 노출됐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과 EU,유럽연합의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와 롬푸이 EU 상임의장,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은 위안화 절상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아무런 합의도 내지 못했습니다.

서로간의 현저한 시각차만 확인, 양측 정상들은 회담 후 갖는 통상적인 기자회견마저 취소했습니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잇단 위안화 절상 요구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며 외부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원자바오(중국 총리) : "(위안화 절상으로)중국이 사회·경제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이는 세계 경제의 재앙으로 이어질 겁니다."

위안화가 급속히 절상되면 중국 기업들이 대거 파산하는데다,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어 사회 경제에 혼란이 온다는 겁니다.

특히,중국의 위기는 세계 경제에도 재앙을 줄 거라며 국제통화기금,IMF와 미국, EU 등의 절상 요구를 거듭 일축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 [국제뉴스] 끝나지 않는 전쟁 外
    • 입력 2010-10-08 11:59:54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9.11 테러로 촉발된 아프간 전쟁이 벌써 9년이 됐습니다.

하지만, 아프간의 치안 불안이 여전하고 최근 나토군의 보급로까지 잇따라 탈레반의 공격 목표가 되면서 전쟁의 끝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조차 수십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했지만 화재 규모가 커 진압이 쉽지 않습니다.

아프간 주둔 나토군의 연료 보급 차량에 대한 파키스탄 탈레반의 공격입니다.

하룻밤 새 두 차례 공격이 이어져 운전기사 1명이 숨지고 유조차 7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녹취>하이데르 아프라디(유조차 운전 기사) : "아프간의 나토군 보급품을 운송하고 있는데,카라치에서 카불까지 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가 나토군의 보급로를 폐쇄한 지 1주일 만에 벌써 3번째 대규모 공격입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달 30일 나토군 헬기가 국경을 넘어 자국 군인 2명을 사살하는 등 잦은 영공 침해에 항의하는 뜻으로 나토군 보급로를 폐쇄했습니다.

보급품의 절반을 수송하는 파키스탄 보급로가 막히자 당황한 미국과 나토군은 잇따라 파키스탄에 공식 사과했지만 파키스탄은 아직 요지부동입니다.

<녹취>압둘 바시트(파키스탄 외교부 대변인) : "무인 공격기의 공습에 대해 분명히 우리 입장을 밝혔습니다.그 문제에 대해 미국과 큰 의견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의 아프간 전쟁이 시작된 지 벌써 9년, 끝이 보이지 않는 탈레반과의 싸움에, 전쟁의 주요 협조국이던 파키스탄과의 갈등까지 겹치면서 미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다뉴브강까지 도달

<앵커 멘트>

헝가리 중금속 폐기물이 다뉴브 강까지 흘러들었습니다.

다뉴브 강 일부 지류에선 살아있는 물고기를 보기 힘들 정도로, 환경 재앙의 여파가 심각합니다.

베를린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금속 폐기물이 휩쓸고 간 다뉴브 강 지류는 생명체를 보기 힘든 죽음의 강이 됐습니다.

헝가리 정부는 강 알칼리성의 폐기물을 중화시킨다며 산을 쏟아부었지만, 물고기는커녕, 식물조차 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어제 오후 폐기물이 도달한 다뉴브 강 본류도, 곳곳에서 알칼리성을 띠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헝가리 시민 : "강가에 있었는데, 오염물질이 와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물고기가 죽은 채로 떠올라 있었어요."

강 하류에 인접한 동유럽 국가들은 수질과 대기 검사를 시간 단위로 벌이며, 초비상입니다.

<녹취> 주로코비치(크로아티아 수질관리국) : "2, 3일 안에, 환경오염 여파가 크로아티아에도 미칠 것 같습니다. 일요일쯤이 고비일 걸로 봅니다."

설상가상으로, 사고 공장의 또 다른 폐기물 저수조에서 붕괴 위험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럽 언론은 이런 독성 폐기물이 허술하게 관리될 만큼 규제가 느슨했다면서, 10년 만에 닥친 환경 재앙에 개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녹취> 헝가리 시민 : "정부가 어떻게 이런 위험을 모르고 있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아요."

이제, 유럽과 헝가리가 거는 마지막 기대는, 동부유럽의 젖줄 다뉴브가, 막대한 유량으로 자기 자신을 정화하는 겁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흡연금지에 항의로 동맹휴업

그리스에서 술집과 식당 주인들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손님들로 붐벼야 할 아테네 중심가가 썰렁합니다.

술집과 식당들이 아예 문을 닫았는가 하면 문을 열어도 손님을 받지 않습니다.

지난달부터 영업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한 데 항의하며 업주들이 동맹 휴업에 들어간 겁니다.

경기 침체에다 관광객도 줄어 안 그래도 어려운데 담배마저 못 피게 하면 누가 찾겠냐면서 반발한 것입니다.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판다 공개

한 달 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쌍둥이 판다가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몸무게가 150그램에 불과한 이 판다들, 아직 인큐베이터에서 제대로 눈도 뜨지 못합니다.

카메라 세례가 싫은지 졸린건지 인큐베이터 속에서 잠만 자려 합니다.

이 판다의 아빠는 아기 판다들과 격리됐는데, 150 킬로그램이 넘는 이 아빠 판다가 혹시 아기 판다를 다치게 할까 봐라고 합니다.

노벨 문학상 발표

<앵커 멘트>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페루의 소설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선정됐습니다.

마지막까지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한국의 시인 고은의 수상은 무산됐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광은 페루의 소설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에게 돌아갔습니다.

<녹취>피터 잉글런드(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 :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페루의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입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바르가스 요사가 권력 구조에 대항하는 개인의 저항과 실패를 날카롭게 묘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74살인 바르가스 요사는 남미의 대표적 저항 작가로 '녹색의 집'과 '세계 종말 전쟁' 등의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990년에는 페루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등 현실 정치에도 적극 참여했습니다.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는 바르가스 요사는 이번 수상이 라틴아메리카 문학과 스페인어권 문학에 대한 평가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바르가스 요사에겐 천만 스웨덴 크로네, 우리 돈으로 16억 8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립니다.

8년째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돼 온 한국의 고은 시인은 올해도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뉴욕 카우보이 대선 출마 선언

네이키드 카우보이로 유명한 남성이 대통령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 남성이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기자들 앞에서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는데요,

실은 옷 입은 모습보다 벗은 모습이 더 자연스러운 뉴욕의 명물입니다.

10여 년째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카우보이 모자에 내의만 입고 기타를 멘 채 돌아다니는 이 남성.

자신은 민주당도 공화당도 아니며 오로지 보수를 대표해 경기를 되살리고 미국을 세계 최강으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모스크바 여대생 속옷 달력 논란

속옷 차림에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달력에 등장한 늘씬한 미녀들...

전문 모델 뺨치는 이들 12명은 모두 러시아 명문 모스크바 국립대 학생들입니다.

푸틴 총리의 58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이 달력에 대해 시민들은 찬반 양론이 분분한데요,

5만부를 찍은 달력은 모스크바의 상점 등에서 우리돈 만 원 정도에 팔리고 있습니다.

압박에 강력 대응

<앵커 멘트>

주요국들의 위안화 절상 압박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EU와의 정상회담에서는 통상적인 기자회견마저 취소될 정도로 이견이 노출됐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과 EU,유럽연합의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와 롬푸이 EU 상임의장,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은 위안화 절상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아무런 합의도 내지 못했습니다.

서로간의 현저한 시각차만 확인, 양측 정상들은 회담 후 갖는 통상적인 기자회견마저 취소했습니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잇단 위안화 절상 요구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며 외부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원자바오(중국 총리) : "(위안화 절상으로)중국이 사회·경제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이는 세계 경제의 재앙으로 이어질 겁니다."

위안화가 급속히 절상되면 중국 기업들이 대거 파산하는데다,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어 사회 경제에 혼란이 온다는 겁니다.

특히,중국의 위기는 세계 경제에도 재앙을 줄 거라며 국제통화기금,IMF와 미국, EU 등의 절상 요구를 거듭 일축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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