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공정한 교육 기회 주어져야”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도 좋은 학교 박람회를 둘러봤습니다.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공정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과 16개 시도 교육감들과 함께 우수 학교로 선정된 150개 학교의 홍보관과 테마 전시관들을 둘러봤습니다.

<녹취>학생 :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그림을 3D로 볼 수가 있어요."

<녹취>이명박(대통령) : "어, 그래? 그럼 안경 껴야 되지 않나?"

이 대통령은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공정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전문계 고등학교는 국가가 돈 좀 대줬으면 좋겠다. 사실 야간 상업고에 다닐 때 등록금 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균등한 기회를 주고 정말 좋은 교육 시킵시다."

이 대통령은 교육감마다 조금씩 다른 점이 있지만, 모두 잘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교육의 목표는 결코 다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