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치원 안전사고 20% 늘어

입력 2010.10.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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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유치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한 해 전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자유선진당 이상민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전국 유치원의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모두 3천2백80건으로 지난 2008년보다 19.6%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69.8%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울산 48%, 대전 45.1% 순이었습니다.

사고 원인별로는 학생 부주의가 전체의 95%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유치원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학교안전공제회에 가입하지 않은 유치원이 전체의 11.8%에 이른다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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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유치원 안전사고 20% 늘어
    • 입력 2010-10-10 16:48:57
    사회
지난해 전국 유치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한 해 전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자유선진당 이상민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전국 유치원의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모두 3천2백80건으로 지난 2008년보다 19.6%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69.8%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울산 48%, 대전 45.1% 순이었습니다. 사고 원인별로는 학생 부주의가 전체의 95%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유치원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학교안전공제회에 가입하지 않은 유치원이 전체의 11.8%에 이른다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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