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 보시는 화면은 지난달에 황장엽 전 비서가 KBS를 방문해서 저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모습입니다.
이게 생전의 마지막 공개활동이 됐습니다.
황 전 비서는 또 KBS와 단독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의 마지막 증언과 조언 들어보시죠.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장엽 전 비서는 '김정은 3대 세습'에 대해 한마디로 말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황장엽(북한 전 노동당 비서) : "승계요 뭐요. 그런데 지나치게 관심 돌리는 것 자체가 그렇게 찬성하지 않습니다."
또, 김정일 위원장은 권력 유지에만 집착하는 능력없는 독재자라고 비난하면서 김정일 정권이 무너져야 통일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수백 만 사람 굶어 죽였지, 온 나라를 감옥으로 만들었지..."
북한은 앞으로 개혁 개방쪽으로 나아간다고 해더라고 끝까지 핵무기를 보유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녹취> "(핵무기를)포기하지 않지요. 그것(핵무기)를 그 사람들은 자기네 가장 중요한 무기로 생각하기 때문에..."
미래 권력암투나 민중 저항 등 급변사태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의 버팀목인 중국이 현상 유지를 바라기 때문에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중국은 그 사태를 지금 바꾸자고 안 그럽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혼란 상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황장엽 씨는 한미 동맹을 생명선으로 지켜나가며 중국과 관계를 강화할 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하고 한-중 FTA의 조기 체결을 역설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지난달에 황장엽 전 비서가 KBS를 방문해서 저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모습입니다.
이게 생전의 마지막 공개활동이 됐습니다.
황 전 비서는 또 KBS와 단독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의 마지막 증언과 조언 들어보시죠.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장엽 전 비서는 '김정은 3대 세습'에 대해 한마디로 말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황장엽(북한 전 노동당 비서) : "승계요 뭐요. 그런데 지나치게 관심 돌리는 것 자체가 그렇게 찬성하지 않습니다."
또, 김정일 위원장은 권력 유지에만 집착하는 능력없는 독재자라고 비난하면서 김정일 정권이 무너져야 통일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수백 만 사람 굶어 죽였지, 온 나라를 감옥으로 만들었지..."
북한은 앞으로 개혁 개방쪽으로 나아간다고 해더라고 끝까지 핵무기를 보유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녹취> "(핵무기를)포기하지 않지요. 그것(핵무기)를 그 사람들은 자기네 가장 중요한 무기로 생각하기 때문에..."
미래 권력암투나 민중 저항 등 급변사태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의 버팀목인 중국이 현상 유지를 바라기 때문에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중국은 그 사태를 지금 바꾸자고 안 그럽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혼란 상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황장엽 씨는 한미 동맹을 생명선으로 지켜나가며 중국과 관계를 강화할 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하고 한-중 FTA의 조기 체결을 역설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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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후 증언 “김정일 정권 무너져야 통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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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0 22:05:39
<앵커 멘트>
지금 보시는 화면은 지난달에 황장엽 전 비서가 KBS를 방문해서 저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모습입니다.
이게 생전의 마지막 공개활동이 됐습니다.
황 전 비서는 또 KBS와 단독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의 마지막 증언과 조언 들어보시죠.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장엽 전 비서는 '김정은 3대 세습'에 대해 한마디로 말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황장엽(북한 전 노동당 비서) : "승계요 뭐요. 그런데 지나치게 관심 돌리는 것 자체가 그렇게 찬성하지 않습니다."
또, 김정일 위원장은 권력 유지에만 집착하는 능력없는 독재자라고 비난하면서 김정일 정권이 무너져야 통일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수백 만 사람 굶어 죽였지, 온 나라를 감옥으로 만들었지..."
북한은 앞으로 개혁 개방쪽으로 나아간다고 해더라고 끝까지 핵무기를 보유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녹취> "(핵무기를)포기하지 않지요. 그것(핵무기)를 그 사람들은 자기네 가장 중요한 무기로 생각하기 때문에..."
미래 권력암투나 민중 저항 등 급변사태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의 버팀목인 중국이 현상 유지를 바라기 때문에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중국은 그 사태를 지금 바꾸자고 안 그럽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혼란 상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황장엽 씨는 한미 동맹을 생명선으로 지켜나가며 중국과 관계를 강화할 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하고 한-중 FTA의 조기 체결을 역설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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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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