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클릭 세계 속으로] 아일랜드 ‘매치메이킹 축제’
입력 2010.10.11 (13:34) 수정 2010.10.11 (13:36) 지구촌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아일랜드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모어 절벽,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해마다 이맘 때쯤 되면 이 모어 절벽 주변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립니다.

이 모어 절벽을 지나 온천으로 유명한 마을, '리스둔바나’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리스둔바나 온천 관계자 :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로 축제가 열리는 9월에만 방문합니다. 전 세계 다른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현상이죠."

이들이 대거 몰리는 이유는 뭘까요?

이 축제에 참가하면 연인이나 결혼 상대자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리스둔바나 마을 관계자 : "이 마을의 인구는 795명이지만, 축제가 진행되는 4~5주 동안 2만여 명까지 늘어납니다.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모든 호텔과 숙소가 만원이 되죠."

‘매치 메이킹’이라 불리는 이 축제는 150년 전부터 시작됐는데요, 농부들이 추수를 마친 후, 결혼상대자를 찾은 데서 유래됐습니다.

이 축제를 통해 젊은이는 물론, 혼자 된 중년과 노년기의 사람들도 제2의 사랑을 만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스둔바나 방문객 : "이 마을에서는 한 달간 춤이 끊이지 않고, 6주 동안 춤을 출 수 있습니다. 저는 미망인인데, 이곳은 사람 만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올해 축제의 주제는 '사랑이 가득한 곳'입니다.

마을 전체가 웃음과 즐거움으로 넘칩니다.

<인터뷰> 리스둔바나 방문객 : "이곳에 와서 친구도 만날 수 있고, 음악, 춤, 이벤트 덕분에 마치 젊음을 위한 전설의 마을 같아요. 정말 멋진 곳입니다."

오랜 전통이 이어져 오면서 '매치 메이커'라는 특별한 중매인 직업도 생겨났습니다.

평상시에는 조랑말을 키우는 윌리 데일리 씨는 아일랜드 유일의 매치 메이커로 3대째 이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윌리 데일리(아일랜드 전통 매치 메이커) : "매치 메이커가 이어져 온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전통일 겁니다. 사랑을 찾아 행복을 찾아 아내와 남편을 찾는 매치 메이킹 축제는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나 결혼한 이 부부는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이 축제를 즐기러 옵니다.

<인터뷰> 리스둔바나 방문 부부 : "1967년 이곳을 방문해서 그때 만난 아내, 지금의 아내를 만났죠. 함께 춤추자고 청했어요. 9월 21일이 결혼 42주년 기념일인데, 우리는 해마다 이곳을 잊지 않고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헐리(매치 메이킹 축제 관계자) : "이 행사는 이 마을에 굉장한 경제 효과를 주는데, 그 가치는 40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음악과 바를 다시 찾아오고 있죠."

리스둔바나의 매치 메이킹 축제는 새로운 내 인생의 사랑을 찾고 추억을 되새김질하는 특별한 여행으로서 지구촌 사람들에게 각인되고 있습니다.
  • [클릭 세계 속으로] 아일랜드 ‘매치메이킹 축제’
    • 입력 2010-10-11 13:34:18
    • 수정2010-10-11 13:36:18
    지구촌뉴스
아일랜드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모어 절벽,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해마다 이맘 때쯤 되면 이 모어 절벽 주변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립니다.

이 모어 절벽을 지나 온천으로 유명한 마을, '리스둔바나’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리스둔바나 온천 관계자 :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로 축제가 열리는 9월에만 방문합니다. 전 세계 다른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현상이죠."

이들이 대거 몰리는 이유는 뭘까요?

이 축제에 참가하면 연인이나 결혼 상대자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리스둔바나 마을 관계자 : "이 마을의 인구는 795명이지만, 축제가 진행되는 4~5주 동안 2만여 명까지 늘어납니다.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모든 호텔과 숙소가 만원이 되죠."

‘매치 메이킹’이라 불리는 이 축제는 150년 전부터 시작됐는데요, 농부들이 추수를 마친 후, 결혼상대자를 찾은 데서 유래됐습니다.

이 축제를 통해 젊은이는 물론, 혼자 된 중년과 노년기의 사람들도 제2의 사랑을 만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스둔바나 방문객 : "이 마을에서는 한 달간 춤이 끊이지 않고, 6주 동안 춤을 출 수 있습니다. 저는 미망인인데, 이곳은 사람 만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올해 축제의 주제는 '사랑이 가득한 곳'입니다.

마을 전체가 웃음과 즐거움으로 넘칩니다.

<인터뷰> 리스둔바나 방문객 : "이곳에 와서 친구도 만날 수 있고, 음악, 춤, 이벤트 덕분에 마치 젊음을 위한 전설의 마을 같아요. 정말 멋진 곳입니다."

오랜 전통이 이어져 오면서 '매치 메이커'라는 특별한 중매인 직업도 생겨났습니다.

평상시에는 조랑말을 키우는 윌리 데일리 씨는 아일랜드 유일의 매치 메이커로 3대째 이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윌리 데일리(아일랜드 전통 매치 메이커) : "매치 메이커가 이어져 온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전통일 겁니다. 사랑을 찾아 행복을 찾아 아내와 남편을 찾는 매치 메이킹 축제는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나 결혼한 이 부부는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이 축제를 즐기러 옵니다.

<인터뷰> 리스둔바나 방문 부부 : "1967년 이곳을 방문해서 그때 만난 아내, 지금의 아내를 만났죠. 함께 춤추자고 청했어요. 9월 21일이 결혼 42주년 기념일인데, 우리는 해마다 이곳을 잊지 않고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헐리(매치 메이킹 축제 관계자) : "이 행사는 이 마을에 굉장한 경제 효과를 주는데, 그 가치는 40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음악과 바를 다시 찾아오고 있죠."

리스둔바나의 매치 메이킹 축제는 새로운 내 인생의 사랑을 찾고 추억을 되새김질하는 특별한 여행으로서 지구촌 사람들에게 각인되고 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