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허위 경력 취업자에 솜방망이 처벌

입력 2010.10.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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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허위경력 취업자에 대해 인사규정을 무시하고, 전원 견책조치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오늘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석탄공사가 지난 2008년과 2009년 감사원 감사에서 허위경력 불법 취업자로 적발된 직원 80명에 대해 견책 처분을 내렸으며 중도 퇴직한 2명을 뺀 78명은 지금도 직원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들이 태백 장성과 삼척 도계 광업소 경력직 입사를 위해 해당 하청업체로부터 허위 경력 증명서를 발급받아 채용됐다며 인사규정에 의한 징계처분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조 의원은 입사를 위해 허위서류를 제출할 경우, 당연 면직 대상이 된다며 강력한 징계처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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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탄공사, 허위 경력 취업자에 솜방망이 처벌
    • 입력 2010-10-11 13:46:37
    경제
석탄공사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허위경력 취업자에 대해 인사규정을 무시하고, 전원 견책조치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오늘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석탄공사가 지난 2008년과 2009년 감사원 감사에서 허위경력 불법 취업자로 적발된 직원 80명에 대해 견책 처분을 내렸으며 중도 퇴직한 2명을 뺀 78명은 지금도 직원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들이 태백 장성과 삼척 도계 광업소 경력직 입사를 위해 해당 하청업체로부터 허위 경력 증명서를 발급받아 채용됐다며 인사규정에 의한 징계처분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조 의원은 입사를 위해 허위서류를 제출할 경우, 당연 면직 대상이 된다며 강력한 징계처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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