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레저사업 누적 적자 2,016억 원

강원랜드가 카지노 부문을 제외한 레저사업 부문에서 올 상반기 123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 누적적자액이 20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홍일표 한나라당 의원은 오늘 강원랜드 국정감사에서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호텔 2곳과 스키장,골프장 등 5곳의 누적 적자액이 2016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카지노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4천3백29억여 원으로 누적 흑자규모는 5조 2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홍 의원은 순수 리조트기업이 이 정도의 손실을 기록했다면 벌써 문을 닫았을 것이라며 강원랜드는 2015년에 시효가 만료 될 특별법 연장에만 기대지말고 사업부문별 경영합리화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