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발기부전 치료 성분을 섞어 만든 주사제를 주사기에 넣어 팔아온 의사가 적발됐습니다.
일부 사용자가 부작용을 호소했는데 식약청, 다른 병원으로도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유명 비뇨기과입니다.
이 병원은 발기부전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에게 이 병원만의 주사제를 만들어 허가를 받기 않고 팔아왔습니다.
발기부전치료 성분 세 가지를 한 데 섞은 것으로 필요할 때 직접 주사하라며 주사제를 주사기에 넣어 유통시켰습니다.
<인터뷰>유명종(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 : "한번 제조할때 많은 양 2,3일분량을 만들어서 거기서 필요할때마다 떼주는 형태로 해서 우리가 무허가 제조업으로 적발했습니다."
한 개에 만 5천 원,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광고해 지난 1월부터 1억 원치나 팔았습니다.
주사기에 주사제를 넣어 많게는 15개씩 한꺼번에 팔다보니 남용 가능성이 큰데다 바늘이 부식되는 일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일부 사용자는 발기 지속과 통증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한꺼번에 열 다섯개씩 처방해줬는데 저는 요새 쓰지 않고 있어요. 냉장고에 넣어놓고."
발기부전 치료 성분은 보통 혈관에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용하거나 무허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심장질환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최근 발기부전치료제가 다양한 형태로 불법 제조되거나 유통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발기부전 치료 성분을 섞어 만든 주사제를 주사기에 넣어 팔아온 의사가 적발됐습니다.
일부 사용자가 부작용을 호소했는데 식약청, 다른 병원으로도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유명 비뇨기과입니다.
이 병원은 발기부전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에게 이 병원만의 주사제를 만들어 허가를 받기 않고 팔아왔습니다.
발기부전치료 성분 세 가지를 한 데 섞은 것으로 필요할 때 직접 주사하라며 주사제를 주사기에 넣어 유통시켰습니다.
<인터뷰>유명종(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 : "한번 제조할때 많은 양 2,3일분량을 만들어서 거기서 필요할때마다 떼주는 형태로 해서 우리가 무허가 제조업으로 적발했습니다."
한 개에 만 5천 원,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광고해 지난 1월부터 1억 원치나 팔았습니다.
주사기에 주사제를 넣어 많게는 15개씩 한꺼번에 팔다보니 남용 가능성이 큰데다 바늘이 부식되는 일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일부 사용자는 발기 지속과 통증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한꺼번에 열 다섯개씩 처방해줬는데 저는 요새 쓰지 않고 있어요. 냉장고에 넣어놓고."
발기부전 치료 성분은 보통 혈관에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용하거나 무허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심장질환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최근 발기부전치료제가 다양한 형태로 불법 제조되거나 유통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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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가 ‘휴대용 발기부전주사제’ 제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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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2 22:09:17
<앵커 멘트>
발기부전 치료 성분을 섞어 만든 주사제를 주사기에 넣어 팔아온 의사가 적발됐습니다.
일부 사용자가 부작용을 호소했는데 식약청, 다른 병원으로도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유명 비뇨기과입니다.
이 병원은 발기부전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에게 이 병원만의 주사제를 만들어 허가를 받기 않고 팔아왔습니다.
발기부전치료 성분 세 가지를 한 데 섞은 것으로 필요할 때 직접 주사하라며 주사제를 주사기에 넣어 유통시켰습니다.
<인터뷰>유명종(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 : "한번 제조할때 많은 양 2,3일분량을 만들어서 거기서 필요할때마다 떼주는 형태로 해서 우리가 무허가 제조업으로 적발했습니다."
한 개에 만 5천 원,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광고해 지난 1월부터 1억 원치나 팔았습니다.
주사기에 주사제를 넣어 많게는 15개씩 한꺼번에 팔다보니 남용 가능성이 큰데다 바늘이 부식되는 일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일부 사용자는 발기 지속과 통증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한꺼번에 열 다섯개씩 처방해줬는데 저는 요새 쓰지 않고 있어요. 냉장고에 넣어놓고."
발기부전 치료 성분은 보통 혈관에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용하거나 무허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심장질환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최근 발기부전치료제가 다양한 형태로 불법 제조되거나 유통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발기부전 치료 성분을 섞어 만든 주사제를 주사기에 넣어 팔아온 의사가 적발됐습니다.
일부 사용자가 부작용을 호소했는데 식약청, 다른 병원으로도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유명 비뇨기과입니다.
이 병원은 발기부전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에게 이 병원만의 주사제를 만들어 허가를 받기 않고 팔아왔습니다.
발기부전치료 성분 세 가지를 한 데 섞은 것으로 필요할 때 직접 주사하라며 주사제를 주사기에 넣어 유통시켰습니다.
<인터뷰>유명종(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 : "한번 제조할때 많은 양 2,3일분량을 만들어서 거기서 필요할때마다 떼주는 형태로 해서 우리가 무허가 제조업으로 적발했습니다."
한 개에 만 5천 원,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광고해 지난 1월부터 1억 원치나 팔았습니다.
주사기에 주사제를 넣어 많게는 15개씩 한꺼번에 팔다보니 남용 가능성이 큰데다 바늘이 부식되는 일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일부 사용자는 발기 지속과 통증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한꺼번에 열 다섯개씩 처방해줬는데 저는 요새 쓰지 않고 있어요. 냉장고에 넣어놓고."
발기부전 치료 성분은 보통 혈관에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용하거나 무허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심장질환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최근 발기부전치료제가 다양한 형태로 불법 제조되거나 유통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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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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