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10명 중 1명 치료 포기”

입력 2010.10.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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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10명 가운데 1명은 높은 진료비로 치료를 포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암관리 사업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국가로부터 진료비를 지원받은 암환자 6백명 가운데 13%인 82명이 암진료비 부담으로 병원 방문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초생활 보호대상자가 대다수인 의료급여 수급자인 암환자 270명 가운데 22%인 60명은 치료비 부담으로 병원 방문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 의원은 암치료비 부담으로 진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국가차원에서 재정적 지원을 통해 본인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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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환자 10명 중 1명 치료 포기”
    • 입력 2010-10-13 08:15:54
    사회
암환자 10명 가운데 1명은 높은 진료비로 치료를 포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암관리 사업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국가로부터 진료비를 지원받은 암환자 6백명 가운데 13%인 82명이 암진료비 부담으로 병원 방문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초생활 보호대상자가 대다수인 의료급여 수급자인 암환자 270명 가운데 22%인 60명은 치료비 부담으로 병원 방문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 의원은 암치료비 부담으로 진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국가차원에서 재정적 지원을 통해 본인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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