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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매몰광부 구조 작업 개시
입력 2010.10.13 (13:0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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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탄광 붕괴 사고로 두 달 여 동안 지하 갱도에 갇혀 지낸 칠레 광부들이 다시 햇빛을 볼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이진성 기자,(네 이진성입니다) 구조작업은 언제 시작된 건가요?

<리포트>

네, 우리 시각으로 조금 전인 오전 11시 10분쯤입니다.

현지 시각으로는 밤 11시 10분인데요, 첫 번째 구조용 캡슐에 구조요원 마뉴엘 곤잘레스 씨를 태워 터널로 내려보내면서 구조 작업이 개시됐습니다.

이후 20여 분만에 지하 공간에 캡슐이 도착해 구조대원과 광부들이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구조 작업은 애초에 우리 시각 오전 8시쯤 시작한다고 했다가 10시로 연기됐습니다.

다시 통신장비와 캡슐의 연결이 늦어지고 캡슐을 구조 터널로 내려보내 최종 시운전을 하는 등 만전에 만전을 기하다가 마침내 11시 10분쯤 구조 작업이 시작된 겁니다.

첫 번째 구조자는 빠르면 앞으로 1시간 안에 지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가장 체력이 좋은 31살의 플로렌시오 아발로스 씨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몰 광부들의 리더 역할을 해 온 루이스 우르수아 씨는 맨 마지막에 구조될 걸로 보입니다.

칠레 당국은 한 시간에 1명씩 구조할 수 있을 걸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광부 33명을 모두 구조하는 데는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조된 광부들은 현장에 있는 임시 의료소에서 적어도 이틀동안 입원해 검진을 받게 됩니다.

구조작업이 성공리에 진행되면 33명의 광부는 매몰된 지 69일 만에 햇빛을 보게 되는데요.

광산 사고가 난 뒤 지하에서 가장 오래 생존한 사례가 됩니다.

구조 현장에는 매몰 광부 가족들이 나와 구조 작업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고 전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취재진 2천여 명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칠레 매몰광부 구조 작업 개시
    • 입력 2010-10-13 13:07:24
    뉴스 12
<앵커 멘트>

탄광 붕괴 사고로 두 달 여 동안 지하 갱도에 갇혀 지낸 칠레 광부들이 다시 햇빛을 볼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이진성 기자,(네 이진성입니다) 구조작업은 언제 시작된 건가요?

<리포트>

네, 우리 시각으로 조금 전인 오전 11시 10분쯤입니다.

현지 시각으로는 밤 11시 10분인데요, 첫 번째 구조용 캡슐에 구조요원 마뉴엘 곤잘레스 씨를 태워 터널로 내려보내면서 구조 작업이 개시됐습니다.

이후 20여 분만에 지하 공간에 캡슐이 도착해 구조대원과 광부들이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구조 작업은 애초에 우리 시각 오전 8시쯤 시작한다고 했다가 10시로 연기됐습니다.

다시 통신장비와 캡슐의 연결이 늦어지고 캡슐을 구조 터널로 내려보내 최종 시운전을 하는 등 만전에 만전을 기하다가 마침내 11시 10분쯤 구조 작업이 시작된 겁니다.

첫 번째 구조자는 빠르면 앞으로 1시간 안에 지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가장 체력이 좋은 31살의 플로렌시오 아발로스 씨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몰 광부들의 리더 역할을 해 온 루이스 우르수아 씨는 맨 마지막에 구조될 걸로 보입니다.

칠레 당국은 한 시간에 1명씩 구조할 수 있을 걸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광부 33명을 모두 구조하는 데는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조된 광부들은 현장에 있는 임시 의료소에서 적어도 이틀동안 입원해 검진을 받게 됩니다.

구조작업이 성공리에 진행되면 33명의 광부는 매몰된 지 69일 만에 햇빛을 보게 되는데요.

광산 사고가 난 뒤 지하에서 가장 오래 생존한 사례가 됩니다.

구조 현장에는 매몰 광부 가족들이 나와 구조 작업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고 전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취재진 2천여 명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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