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위대에 김치 납품

⊙앵커: 우리 김치가 일본의 기무치를 누르고 일본 자위대 식단에 오르게 됐습니다.
한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제는 일본 자위대원들도 한국 김치를 먹게 됐습니다.
충북 충주시 살미농협이 생산하는 남한강 김치가 일본 자위대에 공식 납품식품으로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일본 자위대에 공급되는 남한강 김치는 달에 500kg으로 우선 도쿄 근처 자위대 2곳에 납품됩니다.
⊙신오성(농협 인터내셔널 과장): 맛과 가격이 좋다고 평가돼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합니다. ,
⊙기자: 농협의 일본 현지법인인 농협인터내셔널은 다른 지역 자위대와도 납품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혀 앞으로 수출물량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표준화를 통해 우리 김치의 독특한 맛을 살린 것이 성공비결이었습니다.
⊙도승호(남한강김치 공장장): 일본식으로 김치를 만들어서 수출하였으나 반응이 안 좋아서 한국 전통음식으로 만들어서 수출을 해 보니까 상당히 반응이 호응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기자: 일본 기무치와의 차별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우리의 김치, 이제는 세계인의 식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증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