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비만 심할수록 골다공증 위험
입력 2010.10.15 (08:00)
수정 2010.10.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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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복부비만이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뼈 건강을 위해서도 뱃살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리둘레가 36인치나 될 정도로 복부비만이 심한 70대 여성입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가볍게 넘어졌는데 갈비뼈에 골절이 생겼습니다.
골다공증 때문입니다.
<인터뷰> 노재경(골다공증 환자):"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하면서 골다공증 때문이라고 검사를 해보자고 했어요."
한 대학병원에서 60세 이상 여성 9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허리둘레가 늘수록 골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의 복부비만 지수는 정상인 사람에 비해 상당히 높았습니다.
반면 근육량은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훨씬 적었습니다.
지방이 적을수록 근육이 많을수록 뼈 건강에 좋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이덕철(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지방세포에서 염증이나 비만 관련물질이 분비돼 골세포의 형성을 억제해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걷기 같은 유산소운동으로 복부비만을 줄이면 당뇨 같은 대사증후군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걷기 등을 하면 체중에 의한 하중이 뼈에 전달돼 뼈를 만드는 조골작용이 활발해져 뼈가 튼튼해집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복부비만이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뼈 건강을 위해서도 뱃살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리둘레가 36인치나 될 정도로 복부비만이 심한 70대 여성입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가볍게 넘어졌는데 갈비뼈에 골절이 생겼습니다.
골다공증 때문입니다.
<인터뷰> 노재경(골다공증 환자):"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하면서 골다공증 때문이라고 검사를 해보자고 했어요."
한 대학병원에서 60세 이상 여성 9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허리둘레가 늘수록 골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의 복부비만 지수는 정상인 사람에 비해 상당히 높았습니다.
반면 근육량은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훨씬 적었습니다.
지방이 적을수록 근육이 많을수록 뼈 건강에 좋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이덕철(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지방세포에서 염증이나 비만 관련물질이 분비돼 골세포의 형성을 억제해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걷기 같은 유산소운동으로 복부비만을 줄이면 당뇨 같은 대사증후군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걷기 등을 하면 체중에 의한 하중이 뼈에 전달돼 뼈를 만드는 조골작용이 활발해져 뼈가 튼튼해집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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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부 비만 심할수록 골다공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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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10-15 0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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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복부비만이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뼈 건강을 위해서도 뱃살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리둘레가 36인치나 될 정도로 복부비만이 심한 70대 여성입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가볍게 넘어졌는데 갈비뼈에 골절이 생겼습니다.
골다공증 때문입니다.
<인터뷰> 노재경(골다공증 환자):"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하면서 골다공증 때문이라고 검사를 해보자고 했어요."
한 대학병원에서 60세 이상 여성 9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허리둘레가 늘수록 골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의 복부비만 지수는 정상인 사람에 비해 상당히 높았습니다.
반면 근육량은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훨씬 적었습니다.
지방이 적을수록 근육이 많을수록 뼈 건강에 좋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이덕철(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지방세포에서 염증이나 비만 관련물질이 분비돼 골세포의 형성을 억제해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걷기 같은 유산소운동으로 복부비만을 줄이면 당뇨 같은 대사증후군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걷기 등을 하면 체중에 의한 하중이 뼈에 전달돼 뼈를 만드는 조골작용이 활발해져 뼈가 튼튼해집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복부비만이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뼈 건강을 위해서도 뱃살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리둘레가 36인치나 될 정도로 복부비만이 심한 70대 여성입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가볍게 넘어졌는데 갈비뼈에 골절이 생겼습니다.
골다공증 때문입니다.
<인터뷰> 노재경(골다공증 환자):"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하면서 골다공증 때문이라고 검사를 해보자고 했어요."
한 대학병원에서 60세 이상 여성 9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허리둘레가 늘수록 골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의 복부비만 지수는 정상인 사람에 비해 상당히 높았습니다.
반면 근육량은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훨씬 적었습니다.
지방이 적을수록 근육이 많을수록 뼈 건강에 좋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이덕철(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지방세포에서 염증이나 비만 관련물질이 분비돼 골세포의 형성을 억제해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걷기 같은 유산소운동으로 복부비만을 줄이면 당뇨 같은 대사증후군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걷기 등을 하면 체중에 의한 하중이 뼈에 전달돼 뼈를 만드는 조골작용이 활발해져 뼈가 튼튼해집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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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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