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천안함 징계 이달 안에 결정”

입력 2010.10.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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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장관은 천안함 사건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이달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의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징계위원회를 열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달 안에 징계나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지난 6월 천안함 감사결과와 함께 형사처벌과 징계 대상자 25명의 명단을 국방부에 넘긴 데 이어 8월에는 위기조치기구 소집 당시 참석하지 못한 40여 명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하기 위해 감사원 통보자는 물론 해당 부대 관련자 백여명을 추가 조사했으며, 감사결과 발표 뒤 접수된 소명 자료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7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전역한 이상의 전 합참의장의 경우 감사원에서 징계가 아닌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뜻의 '해면'을 건의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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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장관 “천안함 징계 이달 안에 결정”
    • 입력 2010-10-15 14:00:43
    정치
김태영 국방장관은 천안함 사건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이달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의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징계위원회를 열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달 안에 징계나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지난 6월 천안함 감사결과와 함께 형사처벌과 징계 대상자 25명의 명단을 국방부에 넘긴 데 이어 8월에는 위기조치기구 소집 당시 참석하지 못한 40여 명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하기 위해 감사원 통보자는 물론 해당 부대 관련자 백여명을 추가 조사했으며, 감사결과 발표 뒤 접수된 소명 자료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7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전역한 이상의 전 합참의장의 경우 감사원에서 징계가 아닌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뜻의 '해면'을 건의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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