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장, 국정감사 도중 퇴장당해

입력 2010.10.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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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한국고용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인수 고용정보원장이 야당 의원과의 논쟁 끝에 퇴장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국감에서 정 원장이 20여 건의 연구용역과 연구보고서 교정, 그리고 연구원이 발간하는 잡지 표지 디자인을 수의계약 등으로 지인에게 맡겼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내용도 확인하지 않는다며 반발했고, 김성순 환노위원장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명예훼손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맞받았습니다.

결국 김 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한 뒤 여야 간사 합의 끝에 정 원장을 퇴장시키고 연구원 국감은 차후 별도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국정감사 도중 기관장이 강제 퇴장당한 일은 지난 6일 영화진흥위원회 국감에서 인사말이 업무보고 때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이 퇴장당한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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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정보원장, 국정감사 도중 퇴장당해
    • 입력 2010-10-15 19:15:19
    사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한국고용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인수 고용정보원장이 야당 의원과의 논쟁 끝에 퇴장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국감에서 정 원장이 20여 건의 연구용역과 연구보고서 교정, 그리고 연구원이 발간하는 잡지 표지 디자인을 수의계약 등으로 지인에게 맡겼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내용도 확인하지 않는다며 반발했고, 김성순 환노위원장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명예훼손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맞받았습니다. 결국 김 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한 뒤 여야 간사 합의 끝에 정 원장을 퇴장시키고 연구원 국감은 차후 별도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국정감사 도중 기관장이 강제 퇴장당한 일은 지난 6일 영화진흥위원회 국감에서 인사말이 업무보고 때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이 퇴장당한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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