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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태광그룹 1,600억 원 차명주식 관리”
입력 2010.10.15 (22:0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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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태광그룹이 1,600억 원 상당의 차명주식을 보유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임직원 102명의 명의로 된 차명주식, 20년 넘게 관리돼왔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태광그룹이 계열사인 태광산업 주식의 13%, 시가 1,600억 원에 달하는 15만 주를 태광그룹이 차명관리하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직원 102명 명의로 된 이 차명계좌는 20년 넘게 관리돼 왔으며, 마음대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질권까지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태광그룹이 케이블 방송사업 확대를 위해 비자금으로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군인공제회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 큐릭스 지분 15%를 인수하면서, 2년 뒤 태광 측에 지분을 넘긴다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습니다.

당시에 태광은 방송법 규제에 따라 큐릭스를 인수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2006년 열린 군인공제회 이사회 회의록에는 태광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방송법이 개정될 것을 확신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이를 두고 태광이 정관계 로비를 통해 방송법 개정에 미리 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됐습니다.

태광그룹 측은 비자금으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차명주식도 지난 2007년 법적 정리를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연주입니다.
  • 검찰 “태광그룹 1,600억 원 차명주식 관리”
    • 입력 2010-10-15 22:07:33
    뉴스 9
<앵커 멘트>

검찰이 태광그룹이 1,600억 원 상당의 차명주식을 보유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임직원 102명의 명의로 된 차명주식, 20년 넘게 관리돼왔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태광그룹이 계열사인 태광산업 주식의 13%, 시가 1,600억 원에 달하는 15만 주를 태광그룹이 차명관리하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직원 102명 명의로 된 이 차명계좌는 20년 넘게 관리돼 왔으며, 마음대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질권까지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태광그룹이 케이블 방송사업 확대를 위해 비자금으로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군인공제회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 큐릭스 지분 15%를 인수하면서, 2년 뒤 태광 측에 지분을 넘긴다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습니다.

당시에 태광은 방송법 규제에 따라 큐릭스를 인수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2006년 열린 군인공제회 이사회 회의록에는 태광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방송법이 개정될 것을 확신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이를 두고 태광이 정관계 로비를 통해 방송법 개정에 미리 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됐습니다.

태광그룹 측은 비자금으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차명주식도 지난 2007년 법적 정리를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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