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영화 같은 탈주극’…20분 만에 검거

입력 2010.10.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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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브라질에서 탈옥수가 액션영화 같은 탈주극을 벌였습니다.

이 밖의 지구촌 소식, 손은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속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앞에 있던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고 멈춰섭니다.

이번엔 맹렬한 기세로 후진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하던 경찰을 들이받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교도소 탈주자로, 검문을 받자 이같은 탈주극을 벌였습니다.

3명이 다쳤고, 차량 9대와 오토바이 4대가 부서졌습니다.

탈주자는 5발의 총격을 받고 20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프랑스 12개 정유회사 노동자들이 연금 개혁 입법에 반대하는 파업에 동참하면서 유류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으로 이어지는 송유관의 기름 공급이 멈추면서, 드골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계가 다음 주에도 총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공항 혼란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름 10미터의 거대한 회전 드릴이 마지막 남은 바위 장벽을 부숩니다.

이로써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관통하는 57킬로미터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이 뚫렸습니다.

이 터널을 뚫는데는 지난 14년동안 12조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는데, 실제 차량 운행은 7년 후에 시작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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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서 ‘영화 같은 탈주극’…20분 만에 검거
    • 입력 2010-10-16 2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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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브라질에서 탈옥수가 액션영화 같은 탈주극을 벌였습니다. 이 밖의 지구촌 소식, 손은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속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앞에 있던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고 멈춰섭니다. 이번엔 맹렬한 기세로 후진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하던 경찰을 들이받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교도소 탈주자로, 검문을 받자 이같은 탈주극을 벌였습니다. 3명이 다쳤고, 차량 9대와 오토바이 4대가 부서졌습니다. 탈주자는 5발의 총격을 받고 20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프랑스 12개 정유회사 노동자들이 연금 개혁 입법에 반대하는 파업에 동참하면서 유류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으로 이어지는 송유관의 기름 공급이 멈추면서, 드골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계가 다음 주에도 총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공항 혼란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름 10미터의 거대한 회전 드릴이 마지막 남은 바위 장벽을 부숩니다. 이로써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관통하는 57킬로미터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이 뚫렸습니다. 이 터널을 뚫는데는 지난 14년동안 12조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는데, 실제 차량 운행은 7년 후에 시작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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