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굳히기’-삼성 ‘반격’, 3차전 격돌

입력 2010.10.18 (07:11) 수정 2010.10.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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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이 오늘 대구에서 열립니다.

우승 굳히기에 나선 SK와 대반격을 준비하는 삼성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전 감각 부족의 우려를 딛고, SK는 체력이 떨어진 삼성의 불펜진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연승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SK, 그러나 아직 승부를 점치긴 이릅니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배영수를 앞세워 대반격을 준비중입니다.

4일을 쉬고 등판하는 만큼, 체력이나 구위면에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3년전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2승을 거둔뒤, 두산에 역전패했던 SK의 악몽을 되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선동렬 (삼성 감독) :"한게임 한게임 결승이라 생각하고 홈팬들앞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습니다."

1,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의 우승확률은 92%, SK는 3차전에서 남은 8%를 채운다는 계획입니다.

김광현과 함께 SK 마운드를 이끌어온 카도쿠라의 존재가 믿음직스럽습니다.

승기를 잡는다면, 삼성의 중심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막아온 이승호 등 왼손 투수들의 조기투입도 가능합니다.

<인터뷰>김성근 (SK 감독):"지난 2승 덮어버리고 앞으로 2승, 앞으로 경기 차분차분 준비하겠습니다."

SK 안방마님 박경완의 견제를 뚫고 삼성의 발야구가 되살아날 지도 3차전 승부를 가를 중요한 변수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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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굳히기’-삼성 ‘반격’, 3차전 격돌
    • 입력 2010-10-18 07:11:27
    • 수정2010-10-18 07: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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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이 오늘 대구에서 열립니다. 우승 굳히기에 나선 SK와 대반격을 준비하는 삼성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전 감각 부족의 우려를 딛고, SK는 체력이 떨어진 삼성의 불펜진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연승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SK, 그러나 아직 승부를 점치긴 이릅니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배영수를 앞세워 대반격을 준비중입니다. 4일을 쉬고 등판하는 만큼, 체력이나 구위면에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3년전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2승을 거둔뒤, 두산에 역전패했던 SK의 악몽을 되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선동렬 (삼성 감독) :"한게임 한게임 결승이라 생각하고 홈팬들앞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습니다." 1,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의 우승확률은 92%, SK는 3차전에서 남은 8%를 채운다는 계획입니다. 김광현과 함께 SK 마운드를 이끌어온 카도쿠라의 존재가 믿음직스럽습니다. 승기를 잡는다면, 삼성의 중심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막아온 이승호 등 왼손 투수들의 조기투입도 가능합니다. <인터뷰>김성근 (SK 감독):"지난 2승 덮어버리고 앞으로 2승, 앞으로 경기 차분차분 준비하겠습니다." SK 안방마님 박경완의 견제를 뚫고 삼성의 발야구가 되살아날 지도 3차전 승부를 가를 중요한 변수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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