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비율 13% 감소

입력 2010.10.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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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발표한 지난해 서울 외국인 관광객 수가 우리나라를 입국한 전체 외국인 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양위 소속 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가 발표한 지난해 서울 관광객 수 782만 명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총 입국 외래객 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실제 지난해 서울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서울시가 발표한 782만 명의 70%에 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2005년 우리나라를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87.3%였던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비율은 오세훈 시장 재임기간 동안 13%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06년 대비 2008년 서울시의 관광 홍보예산은 961% 늘어났지만 관광객 수는 오히려 2%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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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비율 13% 감소
    • 입력 2010-10-18 10:52:58
    사회
서울시가 발표한 지난해 서울 외국인 관광객 수가 우리나라를 입국한 전체 외국인 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양위 소속 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가 발표한 지난해 서울 관광객 수 782만 명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총 입국 외래객 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실제 지난해 서울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서울시가 발표한 782만 명의 70%에 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2005년 우리나라를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87.3%였던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비율은 오세훈 시장 재임기간 동안 13%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06년 대비 2008년 서울시의 관광 홍보예산은 961% 늘어났지만 관광객 수는 오히려 2%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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