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해뱃길사업 타당성 검증도 없이 무리하게 추진”

입력 2010.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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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서해뱃길사업에 대한 충분한 타당성이 검토되지 않았는데도 실시설계를 발주하는 등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오늘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사비 5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의 경우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타당성이 입증되면 설계를 하도록 돼 있는데 서울시가 이러한 기본적인 절차조차 무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기갑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밑어붙이는 것처럼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해뱃길사업을 타당성 검증도 없이 밀어붙이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사업 타당성 검증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강과 경인운하를 잇는 15킬로미터 구간의 서해뱃길 조성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으로, 전체 사업비가 3천6백 여 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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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서해뱃길사업 타당성 검증도 없이 무리하게 추진”
    • 입력 2010-10-18 11:35:39
    사회
서울시의 서해뱃길사업에 대한 충분한 타당성이 검토되지 않았는데도 실시설계를 발주하는 등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오늘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사비 5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의 경우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타당성이 입증되면 설계를 하도록 돼 있는데 서울시가 이러한 기본적인 절차조차 무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기갑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밑어붙이는 것처럼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해뱃길사업을 타당성 검증도 없이 밀어붙이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사업 타당성 검증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강과 경인운하를 잇는 15킬로미터 구간의 서해뱃길 조성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으로, 전체 사업비가 3천6백 여 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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