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재활용 사업에 국고 낭비”

입력 2010.10.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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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쓰레기 재활용 사업이 오히려 국고를 축내고 있다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은 매립지공사가 가연성 폐기물을 활용해 고형연료를 생산하는 비율이 현재 23%로 목표치인 50%보다 턱없이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자원화 시설을 시험 가동하는 과정에서 쓰레기 수분량을 잘못 계산했다며, 자원화 시설이 개선 없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국고 낭비를 초래할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춘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쓰레기 수분량이 예상치와 달라 생산율이 목표치에 이르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은 하수슬러지 자원화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 허위 보고서 등을 근거로 공사비 226억 원이 부당하게 지급됐고 올해 시설 수리비만 43억원에 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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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재활용 사업에 국고 낭비”
    • 입력 2010-10-18 14:17:37
    사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쓰레기 재활용 사업이 오히려 국고를 축내고 있다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은 매립지공사가 가연성 폐기물을 활용해 고형연료를 생산하는 비율이 현재 23%로 목표치인 50%보다 턱없이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자원화 시설을 시험 가동하는 과정에서 쓰레기 수분량을 잘못 계산했다며, 자원화 시설이 개선 없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국고 낭비를 초래할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춘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쓰레기 수분량이 예상치와 달라 생산율이 목표치에 이르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은 하수슬러지 자원화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 허위 보고서 등을 근거로 공사비 226억 원이 부당하게 지급됐고 올해 시설 수리비만 43억원에 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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