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외국인 투기성 자금 규제해야”

입력 2010.10.18 (17: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원화가치 상승 등을 노린 투기적 목적의 외국인 자금 유입을 제어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이 환차익을 노리고 들어오는 외국인 자본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김 총재는 자본시장의 변동성, 환율의 변동성은 경제 전체의 안정성을 해치는 큰 문제라며 투기적인 환차익을 노리는 것은 적절한 수단으로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방법 측면에서는 자본 이동에 대한 통제라기보다는 거시 건전성의 틀을 통해 규제해야 한다고 밝혀 거래세를 도입할 뜻은 없음 내비췄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중수 “외국인 투기성 자금 규제해야”
    • 입력 2010-10-18 17:15:27
    경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원화가치 상승 등을 노린 투기적 목적의 외국인 자금 유입을 제어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이 환차익을 노리고 들어오는 외국인 자본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김 총재는 자본시장의 변동성, 환율의 변동성은 경제 전체의 안정성을 해치는 큰 문제라며 투기적인 환차익을 노리는 것은 적절한 수단으로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방법 측면에서는 자본 이동에 대한 통제라기보다는 거시 건전성의 틀을 통해 규제해야 한다고 밝혀 거래세를 도입할 뜻은 없음 내비췄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