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대형마트, MB 대선캠프에 로비”

입력 2010.10.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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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슈퍼마켓, 즉 SSM 규제강화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한 대형마트가 지난 2007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후보 캠프에 로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오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 대형마트가 모 건축사무소 대표를 통해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에 상당액의 자금을 보내고 에쿠스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 건축사무소가 해당 대형마트의 지점과 물류센터 13곳의 설계를 수주했던 곳으로, 관련 로비 때문에 SSM 규제강화법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이와 관련해 "검찰 내부에선 관련 첩보를 확보한 사실이 없지만 자료를 제공하면 확인해 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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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대형마트, MB 대선캠프에 로비”
    • 입력 2010-10-18 17:15:27
    사회
기업형 슈퍼마켓, 즉 SSM 규제강화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한 대형마트가 지난 2007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후보 캠프에 로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오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 대형마트가 모 건축사무소 대표를 통해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에 상당액의 자금을 보내고 에쿠스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 건축사무소가 해당 대형마트의 지점과 물류센터 13곳의 설계를 수주했던 곳으로, 관련 로비 때문에 SSM 규제강화법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이와 관련해 "검찰 내부에선 관련 첩보를 확보한 사실이 없지만 자료를 제공하면 확인해 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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