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별미’ 과메기 첫 출하

입력 2010.10.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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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닷바람에 잘 말린 쫄깃한 꽁치 과메기 생산이 시작됐습니다.

과메기의 본고장 경북 포항 구룡포 지역에서는 올해 800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짭짤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과메기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갓 잡아 얼린 꽁치를 손질해 바닷물로 씻어 간을 맞추고 오존수로 헹궈 널기만 하면 그 다음은 자연의 몫입니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한겨울에도 영상을 유지할 정도로 적당히 서늘한 기온이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과메기를 만들어 집니다.

<인터뷰> 김금자(포항시 구룡포읍):"산바람 바닷바람 불어 건조가 잘 돼니까 과메기가 잘 되죠. 만드는 우리도 기분좋아요"

겨울철 별미, 과메기 생산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올해 경북 포항 구룡포 과메기 특구에서 생산될 과메기는 모두 1,500만 kg으로, 8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점돌(구룡포 과메기조합장):"중국과 일본등지로 수출 통해 작년 100만달러에서 올해 300만 달러 목표"

경북 동해안 지역의 토속음식이었던 과메기가, 독특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무기로 이제는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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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별미’ 과메기 첫 출하
    • 입력 2010-10-19 0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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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닷바람에 잘 말린 쫄깃한 꽁치 과메기 생산이 시작됐습니다. 과메기의 본고장 경북 포항 구룡포 지역에서는 올해 800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짭짤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과메기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갓 잡아 얼린 꽁치를 손질해 바닷물로 씻어 간을 맞추고 오존수로 헹궈 널기만 하면 그 다음은 자연의 몫입니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한겨울에도 영상을 유지할 정도로 적당히 서늘한 기온이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과메기를 만들어 집니다. <인터뷰> 김금자(포항시 구룡포읍):"산바람 바닷바람 불어 건조가 잘 돼니까 과메기가 잘 되죠. 만드는 우리도 기분좋아요" 겨울철 별미, 과메기 생산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올해 경북 포항 구룡포 과메기 특구에서 생산될 과메기는 모두 1,500만 kg으로, 8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점돌(구룡포 과메기조합장):"중국과 일본등지로 수출 통해 작년 100만달러에서 올해 300만 달러 목표" 경북 동해안 지역의 토속음식이었던 과메기가, 독특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무기로 이제는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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