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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대규모 퇴직 희망…군살빼기 본격
입력 2010.10.19 (22:06) 수정 2010.10.19 (23:1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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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은행 희망퇴직에 3천2백 여명이 몰렸습니다,

자산 규모 1위 은행의 대대적인 군살빼기로 인력 감축 바람.

이제 금융권 전체로 번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종 집계된 국민은행 희망 퇴직자는 3천2백여 명.

전체 직원 2만 6천여 명의 12.5% 수준입니다.

제조, 서비스업을 모두 포함하면 사상 세 번째 규모이고, 금융권으로는 사상최대입니다.

<인터뷰> 유영근(KB국민은행 인사팀장) : "오랫동안 희망퇴직을 실시하지 않은데다 대상자를 전 직원으로 확대했기 때문에 신청자가 다소 많았습니다."

희망퇴직 조건도 최대 36개월치 기본급 지급에 자녀 2명에 대한 대학까지 학자금과 창업 자금 지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그만큼 군살빼기가 절박했다는 얘기입니다.

실제 올해 상반기에 국민은행의 직원 1인당 순이익은 667만 원으로 신한은행의 11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관건은 다른 은행들의 움직임입니다.

일단 다른 은행들은 지난해와 올해 초에 인력을 감축한 만큼 아직은 계획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민은행이 이번 몸집 줄이기로 한해 천5백억 원의 실적 개선을 거둘 경우 사정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병건(동부증권 금융팀장) : "KB마저도 이런 노력을 현실화했다는 점에서 다른 은행들이 느끼는, 다른 은행들에 가져 올 효율화 노력은 더 강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내년에도 인수합병 결과에 따라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은행권의 인력감축 바람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 국민은행 대규모 퇴직 희망…군살빼기 본격
    • 입력 2010-10-19 22:06:14
    • 수정2010-10-19 23:14:10
    뉴스 9
<앵커 멘트>

국민은행 희망퇴직에 3천2백 여명이 몰렸습니다,

자산 규모 1위 은행의 대대적인 군살빼기로 인력 감축 바람.

이제 금융권 전체로 번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종 집계된 국민은행 희망 퇴직자는 3천2백여 명.

전체 직원 2만 6천여 명의 12.5% 수준입니다.

제조, 서비스업을 모두 포함하면 사상 세 번째 규모이고, 금융권으로는 사상최대입니다.

<인터뷰> 유영근(KB국민은행 인사팀장) : "오랫동안 희망퇴직을 실시하지 않은데다 대상자를 전 직원으로 확대했기 때문에 신청자가 다소 많았습니다."

희망퇴직 조건도 최대 36개월치 기본급 지급에 자녀 2명에 대한 대학까지 학자금과 창업 자금 지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그만큼 군살빼기가 절박했다는 얘기입니다.

실제 올해 상반기에 국민은행의 직원 1인당 순이익은 667만 원으로 신한은행의 11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관건은 다른 은행들의 움직임입니다.

일단 다른 은행들은 지난해와 올해 초에 인력을 감축한 만큼 아직은 계획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민은행이 이번 몸집 줄이기로 한해 천5백억 원의 실적 개선을 거둘 경우 사정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병건(동부증권 금융팀장) : "KB마저도 이런 노력을 현실화했다는 점에서 다른 은행들이 느끼는, 다른 은행들에 가져 올 효율화 노력은 더 강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내년에도 인수합병 결과에 따라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은행권의 인력감축 바람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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