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소프트웨어 구매 공공기관 39% 수준”

우리 군의 소프트웨어 구매가 전체 공공기관 평균의 39%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군이 지난해 소프트웨어를 사는데 39억원을 사용해 전체 PC 20여만대 가운데 1대당 소프트웨어 비용은 약 만 9천 5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해 국내 전체 공공기관 PC 약 120만대의 소프트웨어 비용은 600억원으로 PC 한 대당 평균 5만원 정도로 집계 됐습니다.

김 의원은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사용은 군의 사이버 안보를 취약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소프트웨어 구매 예산을 증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