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태광그룹 비자금·민간 사찰 공방

입력 2010.10.21 (12:59) 수정 2010.10.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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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국정감사가 사실상 내일 끝납니다.

국회는 법무부와 국무총리실 등을 상대로 종합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과 태광그룹 관련 의혹 등이 주요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 국감에선 스마트폰과 태광사태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아이폰의 부실한 AS 논란과 관련해 애플 본사의 고위 임원을 상대로 서비스 강화를 한목소리로 요구했습니다.

또, 태광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공정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정무위 국무총리실 국감에선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이 여전히 쟁점이 됐습니다.

법사위 법무부 국감에선 최근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중학교 여교사와 제자와의 성관계 사건과 관련해 처벌이 불가능한 현행 형법을 고쳐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문화재청과 환경부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4대강 사업에 따른 문화재 훼손 가능성과 생태계 파괴 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교과위 서울대 국감에선 입학사정관제와 교수들의 사외이사 활동 범위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기재위 한국투자공사와 수출입은행 국감에선 두 기관의 부실과 방만경영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올해 국정감사는 내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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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태광그룹 비자금·민간 사찰 공방
    • 입력 2010-10-21 12:59:59
    • 수정2010-10-21 13: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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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국정감사가 사실상 내일 끝납니다. 국회는 법무부와 국무총리실 등을 상대로 종합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과 태광그룹 관련 의혹 등이 주요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 국감에선 스마트폰과 태광사태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아이폰의 부실한 AS 논란과 관련해 애플 본사의 고위 임원을 상대로 서비스 강화를 한목소리로 요구했습니다. 또, 태광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공정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정무위 국무총리실 국감에선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이 여전히 쟁점이 됐습니다. 법사위 법무부 국감에선 최근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중학교 여교사와 제자와의 성관계 사건과 관련해 처벌이 불가능한 현행 형법을 고쳐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문화재청과 환경부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4대강 사업에 따른 문화재 훼손 가능성과 생태계 파괴 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교과위 서울대 국감에선 입학사정관제와 교수들의 사외이사 활동 범위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기재위 한국투자공사와 수출입은행 국감에선 두 기관의 부실과 방만경영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올해 국정감사는 내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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