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4대강 문화재 조사 부실 투성이”

입력 2010.10.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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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4대강 문화재를 부실 조사했다는 지적이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장병완 의원은 오늘 문화재청에 대한 확인감사에서 4대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금강 6공구에 문화재청이 현장조사를 안 나갔으면서 회의록에는 현지 시달했다는 허위사실을 기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금강 5공구와 6공구 모두 현상변경승인이 나기 전에 공사가 시작됐는데도 문화재청은 이를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사실이 알려지자 조치를 취하는 등 속도전으로 치닫는 4대강 사업의 충실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시공업체에 문제가 있다면 고발조치를 하겠지만, 여러 군데서 일어나는 일을 문화재청이 일일이 다 확인할 수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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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4대강 문화재 조사 부실 투성이”
    • 입력 2010-10-21 14:15:14
    문화
문화재청이 4대강 문화재를 부실 조사했다는 지적이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장병완 의원은 오늘 문화재청에 대한 확인감사에서 4대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금강 6공구에 문화재청이 현장조사를 안 나갔으면서 회의록에는 현지 시달했다는 허위사실을 기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금강 5공구와 6공구 모두 현상변경승인이 나기 전에 공사가 시작됐는데도 문화재청은 이를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사실이 알려지자 조치를 취하는 등 속도전으로 치닫는 4대강 사업의 충실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시공업체에 문제가 있다면 고발조치를 하겠지만, 여러 군데서 일어나는 일을 문화재청이 일일이 다 확인할 수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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