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등 전국 12개 국립대병원이 선택 진료비로 최근 3년 동안 4천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국립대병원의 최근 3년 동안 전체 진료비 수입 5조 9천억여 원 가운데 선택 진료비는 7%인 4천328억 원에 달했습니다.
선택 진료비 비중을 병원별로 보면 서울대병원이 8.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전액 본인이 내야 하는 선택진료비는 환자에게는 부담이 되지만 의료기관에는 법정 비급여로 보장되는 큰 수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국립대병원의 최근 3년 동안 전체 진료비 수입 5조 9천억여 원 가운데 선택 진료비는 7%인 4천328억 원에 달했습니다.
선택 진료비 비중을 병원별로 보면 서울대병원이 8.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전액 본인이 내야 하는 선택진료비는 환자에게는 부담이 되지만 의료기관에는 법정 비급여로 보장되는 큰 수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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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대병원 선택진료비 3년간 4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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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21 15:08:50
서울대병원 등 전국 12개 국립대병원이 선택 진료비로 최근 3년 동안 4천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국립대병원의 최근 3년 동안 전체 진료비 수입 5조 9천억여 원 가운데 선택 진료비는 7%인 4천328억 원에 달했습니다.
선택 진료비 비중을 병원별로 보면 서울대병원이 8.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전액 본인이 내야 하는 선택진료비는 환자에게는 부담이 되지만 의료기관에는 법정 비급여로 보장되는 큰 수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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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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