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풍계리 일대 핵실험 시설 움직임 포착”
입력 2010.10.22 (07:18)
수정 2010.10.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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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두 차례 핵실험을 했던 장소에서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장 핵실험을 감행할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과거 두차례 핵실험을 감행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입니다.
이 지역에서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3차 핵실험을 감행할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핵실험을 준비하는 구체적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의 궁극적인 목표가 핵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3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핵실험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해 대북 제재 완화와 미북 직접 접촉 등에서 거래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녹취>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핵실험은 북한의 자체 시간표에 따라 진행되겠지만 과거 사례로 볼 때 그 전까지 최대한 활용해 이득을 취할 것..."
실제로 북한의 박길연 외무성 부상은 김정은 후계구도를 공식화한 직후인 지난달말 유엔에서 "핵 억지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폭파한 영변 원자로 냉각탑 부근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등 핵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북한이 두 차례 핵실험을 했던 장소에서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장 핵실험을 감행할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과거 두차례 핵실험을 감행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입니다.
이 지역에서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3차 핵실험을 감행할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핵실험을 준비하는 구체적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의 궁극적인 목표가 핵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3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핵실험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해 대북 제재 완화와 미북 직접 접촉 등에서 거래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녹취>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핵실험은 북한의 자체 시간표에 따라 진행되겠지만 과거 사례로 볼 때 그 전까지 최대한 활용해 이득을 취할 것..."
실제로 북한의 박길연 외무성 부상은 김정은 후계구도를 공식화한 직후인 지난달말 유엔에서 "핵 억지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폭파한 영변 원자로 냉각탑 부근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등 핵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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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풍계리 일대 핵실험 시설 움직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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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22 07:18:22
- 수정2010-10-22 08:09:05
![](/data/news/2010/10/22/2180788_70.jpg)
<앵커 멘트>
북한이 두 차례 핵실험을 했던 장소에서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장 핵실험을 감행할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과거 두차례 핵실험을 감행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입니다.
이 지역에서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3차 핵실험을 감행할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핵실험을 준비하는 구체적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의 궁극적인 목표가 핵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3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핵실험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해 대북 제재 완화와 미북 직접 접촉 등에서 거래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녹취>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핵실험은 북한의 자체 시간표에 따라 진행되겠지만 과거 사례로 볼 때 그 전까지 최대한 활용해 이득을 취할 것..."
실제로 북한의 박길연 외무성 부상은 김정은 후계구도를 공식화한 직후인 지난달말 유엔에서 "핵 억지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폭파한 영변 원자로 냉각탑 부근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등 핵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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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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