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vs 서울 무승부 ‘1위 다툼 치열’

입력 2010.10.27 (22:16) 수정 2010.10.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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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막판 순위 다툼이 흥미로운 프로축구 소나타 K-리그에서 제주가 2위 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해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1위 싸움은 정규리그 막판까지 알 수 없게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위를 지키려는 제주와 1위를 빼앗으려는 서울의 경기.



팽팽한 긴장감 속에 화끈한 공방전이 펼쳐졌습니다.



그 사이 제주는 전반 초반에만 골대를 두 번이나 맞혔습니다.



제주가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키는 사이에 서울의 역습이 시작됐습니다.



이승렬과 데얀을 앞세운 돌파에 제주 수비진이 우왕좌왕했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최태욱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밀어넣었습니다.



하지만, 제주의 반격도 만만찮았습니다.



후반 25분 도움 선두 구자철의 완벽한 개인기에 이은 패스를 교체 투입된 네코가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치열했던 승부는 1대 1, 무승부로 갈라지지 않았고 제주는 간신히 선두를 유지해갔습니다.



<인터뷰>구자철(제주)



여전히 제주가 서울에 승점 2점 차로 앞서있지만, 서울이 한 경기를 더 남겨놓고 있어 정규리그 1위 다툼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할 전망입니다.



FA컵 결승전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만난 수원과 부산의 경기에서는 수원이 또 한 번 이겼습니다.



인천의 유병수는 시즌 21,22호 골을 넣어 득점왕을 굳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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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vs 서울 무승부 ‘1위 다툼 치열’
    • 입력 2010-10-27 22:16:29
    • 수정2010-10-27 22: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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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막판 순위 다툼이 흥미로운 프로축구 소나타 K-리그에서 제주가 2위 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해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1위 싸움은 정규리그 막판까지 알 수 없게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위를 지키려는 제주와 1위를 빼앗으려는 서울의 경기.

팽팽한 긴장감 속에 화끈한 공방전이 펼쳐졌습니다.

그 사이 제주는 전반 초반에만 골대를 두 번이나 맞혔습니다.

제주가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키는 사이에 서울의 역습이 시작됐습니다.

이승렬과 데얀을 앞세운 돌파에 제주 수비진이 우왕좌왕했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최태욱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밀어넣었습니다.

하지만, 제주의 반격도 만만찮았습니다.

후반 25분 도움 선두 구자철의 완벽한 개인기에 이은 패스를 교체 투입된 네코가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치열했던 승부는 1대 1, 무승부로 갈라지지 않았고 제주는 간신히 선두를 유지해갔습니다.

<인터뷰>구자철(제주)

여전히 제주가 서울에 승점 2점 차로 앞서있지만, 서울이 한 경기를 더 남겨놓고 있어 정규리그 1위 다툼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할 전망입니다.

FA컵 결승전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만난 수원과 부산의 경기에서는 수원이 또 한 번 이겼습니다.

인천의 유병수는 시즌 21,22호 골을 넣어 득점왕을 굳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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