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000년 북송됐던 비전향 장기수들이 북한체제 선전단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황당하게도 현재 남한이 1950년대 보다도 낙후돼 있다고 선전합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천년 9월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들이 가족과 함께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정일 장군님을 결사 옹위하리라..."
북한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중종 씨는 남한의 고향이 1950년대보다 못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김중종(북송 장기수) : "고향은 1950년대 고향이다. 2000년 8월 오히려 현재 고향이 더 낙후돼 있다."
예순 일곱살의 장기수였던 이재룡씨는 김정일 위원장이 축복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는 어린 딸을 데리고 나와 노래를 부르게 하기도 합니다.
이 공연단에는 지난 2000년 북송된 63명의 장기수 가운데 22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북매체 데일리NK는 이 공연단이 평양시 평촌 구역에 있는 운정관이란 공연장에서 한번에 80분 정도의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남한을 비난하는 내용의 공연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2000년 북송됐던 비전향 장기수들이 북한체제 선전단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황당하게도 현재 남한이 1950년대 보다도 낙후돼 있다고 선전합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천년 9월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들이 가족과 함께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정일 장군님을 결사 옹위하리라..."
북한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중종 씨는 남한의 고향이 1950년대보다 못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김중종(북송 장기수) : "고향은 1950년대 고향이다. 2000년 8월 오히려 현재 고향이 더 낙후돼 있다."
예순 일곱살의 장기수였던 이재룡씨는 김정일 위원장이 축복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는 어린 딸을 데리고 나와 노래를 부르게 하기도 합니다.
이 공연단에는 지난 2000년 북송된 63명의 장기수 가운데 22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북매체 데일리NK는 이 공연단이 평양시 평촌 구역에 있는 운정관이란 공연장에서 한번에 80분 정도의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남한을 비난하는 내용의 공연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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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송 장기수들 “南은 1950년대 보다 낙후”
-
- 입력 2010-10-29 22:20:28
![](/data/news/2010/10/29/2185056_60.jpg)
<앵커 멘트>
2000년 북송됐던 비전향 장기수들이 북한체제 선전단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황당하게도 현재 남한이 1950년대 보다도 낙후돼 있다고 선전합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천년 9월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들이 가족과 함께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정일 장군님을 결사 옹위하리라..."
북한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중종 씨는 남한의 고향이 1950년대보다 못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김중종(북송 장기수) : "고향은 1950년대 고향이다. 2000년 8월 오히려 현재 고향이 더 낙후돼 있다."
예순 일곱살의 장기수였던 이재룡씨는 김정일 위원장이 축복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는 어린 딸을 데리고 나와 노래를 부르게 하기도 합니다.
이 공연단에는 지난 2000년 북송된 63명의 장기수 가운데 22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북매체 데일리NK는 이 공연단이 평양시 평촌 구역에 있는 운정관이란 공연장에서 한번에 80분 정도의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남한을 비난하는 내용의 공연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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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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