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결’ 속 가을 정취 물씬

입력 2010.10.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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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단풍도 짙어가고 있습니다.

맑고 시원한 가을날씨에 등산객들의 마음도 울긋불긋 곱게 물들었습니다.

최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을 빛을 머금은 단풍이 계곡을 붉게 휘어 감고 산자락을 수놓았습니다.

가을 정취를 담아두려는 등산객들은 카메라에서 손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유정(전남 광양시 중마동) : '모처럼 나왔데 온 가족이 와서 즐겁기도 하지만 나무들이 너무나 울긋불긋해서 더 멋지고 마음까지도 설레게 하는 것 같아요."

단풍 명산인 내장산에도 붉은색이 무르익기 시작했습니다.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 펼쳐지는 단풍의 아름다움은 나들이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인터뷰> 김문성(광주광역시 송하동) : "오랜만에 아이들하고 나왔는데 단풍을 보니깐 애들도 기분이 좋아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요. 저희도 그걸 보니깐 너무 좋아요."

천4백 년을 이어온 고찰에선 흘러나오는 선율에선 가을 운치가 흠뻑 묻어납니다.

날로 고운 빛을 더해가는 단풍은 다음주쯤 남부 지방에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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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 물결’ 속 가을 정취 물씬
    • 입력 2010-10-30 21:43:17
    뉴스 9
<앵커 멘트>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단풍도 짙어가고 있습니다. 맑고 시원한 가을날씨에 등산객들의 마음도 울긋불긋 곱게 물들었습니다. 최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을 빛을 머금은 단풍이 계곡을 붉게 휘어 감고 산자락을 수놓았습니다. 가을 정취를 담아두려는 등산객들은 카메라에서 손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유정(전남 광양시 중마동) : '모처럼 나왔데 온 가족이 와서 즐겁기도 하지만 나무들이 너무나 울긋불긋해서 더 멋지고 마음까지도 설레게 하는 것 같아요." 단풍 명산인 내장산에도 붉은색이 무르익기 시작했습니다.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 펼쳐지는 단풍의 아름다움은 나들이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인터뷰> 김문성(광주광역시 송하동) : "오랜만에 아이들하고 나왔는데 단풍을 보니깐 애들도 기분이 좋아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요. 저희도 그걸 보니깐 너무 좋아요." 천4백 년을 이어온 고찰에선 흘러나오는 선율에선 가을 운치가 흠뻑 묻어납니다. 날로 고운 빛을 더해가는 단풍은 다음주쯤 남부 지방에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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