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이색 대회 ‘풍성’

입력 2010.10.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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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모형비행기 대회에서부터 로봇대회까지 다양한 행사가 많이 열렸는데요.

여유로운 주말 표정, 변진석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터질듯한 엔진소리와 함께 모형 비행기가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가파른 수직상승에 이어 이번엔 기수를 세우고 땅에 닿을 듯 아슬아슬하게 비행합니다.

파란 하늘에 세 가지 색깔 그림을 그려냅니다.

곡선 비행에 이어, 낙엽처럼 떨어지며 화려한 기술을 선보입니다.

시계 바늘처럼 돌아가는 묘기엔 아낌없이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인터뷰>김유진/신선경(서울시 방이동) : "비행기 곡예 하는 거 처음 보는데요, 너무 재밌고 신기했어요. 진짜 비행기 같아서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지만 원반은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애완견과 함께하는 장애물 넘기 대회, 가끔씩 말을 듣지 않아 웃음이 터지지만 주인과 함께라면 타이어 통과도, 장애물 넘기도 식은 죽 먹기입니다.

<인터뷰>태명훈(인천 중구) : "애들이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요 만지고 그런 걸 보니까 너무 뿌듯한거 같아요 아빠로써."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춰 강아지 로봇들이 춤사위를 겨루고, 미로의 출구를 찾는 로봇들은 1초라도 빨리 움직이느라 분주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각종 이색대회들로 풍성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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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전국 이색 대회 ‘풍성’
    • 입력 2010-10-30 21:43:17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모형비행기 대회에서부터 로봇대회까지 다양한 행사가 많이 열렸는데요. 여유로운 주말 표정, 변진석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터질듯한 엔진소리와 함께 모형 비행기가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가파른 수직상승에 이어 이번엔 기수를 세우고 땅에 닿을 듯 아슬아슬하게 비행합니다. 파란 하늘에 세 가지 색깔 그림을 그려냅니다. 곡선 비행에 이어, 낙엽처럼 떨어지며 화려한 기술을 선보입니다. 시계 바늘처럼 돌아가는 묘기엔 아낌없이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인터뷰>김유진/신선경(서울시 방이동) : "비행기 곡예 하는 거 처음 보는데요, 너무 재밌고 신기했어요. 진짜 비행기 같아서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지만 원반은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애완견과 함께하는 장애물 넘기 대회, 가끔씩 말을 듣지 않아 웃음이 터지지만 주인과 함께라면 타이어 통과도, 장애물 넘기도 식은 죽 먹기입니다. <인터뷰>태명훈(인천 중구) : "애들이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요 만지고 그런 걸 보니까 너무 뿌듯한거 같아요 아빠로써."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춰 강아지 로봇들이 춤사위를 겨루고, 미로의 출구를 찾는 로봇들은 1초라도 빨리 움직이느라 분주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각종 이색대회들로 풍성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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